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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인력감축'·'성동조선 기능조정' 후 회생 검토

  • 송고 2018.03.04 14:47 | 수정 2018.03.04 15:36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정부, 8일 최종 구조조정 방안 발표

STX 고정비 30% 줄여야…성동조선 '수리조선소' 변경

경남 진해 STX조선해양 조선소.ⓒEBN

경남 진해 STX조선해양 조선소.ⓒEBN

정부가 이번주 STX조선해양과 성동조선해양에 대한 구조조정 방안을 발표한다.

정부는 STX조선은 인력감축을, 성동조선은 기능조정 후 회생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오는 8일께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으로부터 이런 내용의 2차 외부컨설팅 결과를 보고 받고 두 회사에 대한 최종 구조조정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와 채권단은 지난해 말부터 삼정KPMG를 통해 2차 외부컨설팅을 진행해왔다. 금융뿐 아니라 산업적 측면도 함께 고려해 구조조정을 한다는 정부의 새 방침에 따른 것이다.

2차 컨설팅 보고서는 지난해 가결산 자료까지 담고 있다는 점에서 2016년 결산자료까지 검토한 1차 컨설팅 보고서와 차별화된다.

STX조선은 추가적 인력구조조정을 전제조건으로 회생시킬 가능성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이미 2차 컨설팅 이전에 채권단은 STX조선을 살리기로 하고 STX조선이 발주한 선박에 선수금지급보증(RG)을 내줬다. 그러면서 고정비를 30% 감축을 요구했다. 고정비를 이같이 줄이려면 현재 1400명의 직원 중 400명가량을 내보내야 한다.

청산가치가 존속가치보다 3배 이상 높은 성동조선은 수리조선소나 블록공장으로 기능을 조정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과거 선박수리전문업체였던 현대미포조선과 같은 수리조선소로 기능을 조정하면 현금흐름이 개선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형조선소에 선박용 블록을 납품하는 블록공장으로 기능을 조정하면 성동조선이 조선기자재업체라는 본업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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