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0
13.8℃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79.0 -1.0
EUR€ 1470.8 1.8
JPY¥ 892.5 -0.1
CNY¥ 190.3 -0.1
BTC 93,699,000 78,000(-0.08%)
ETH 4,508,000 20,000(-0.44%)
XRP 736.7 3.2(-0.43%)
BCH 709,000 7,600(-1.06%)
EOS 1,140 18(1.6%)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LG전자, TV 신제품 발표…AI·OLED로 프리미엄 시장 공략

  • 송고 2018.03.05 10:00 | 수정 2018.03.05 08:58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권봉석 사장 "AI로 한차원 높인 올레드, 대중화·대형화 계획"

OLED 가격 낮추고 나노셀 TV에 돌비 애트모스 확대 적용

LG전자가 5일 서울 서초R&D 센터에서 2018년 LG TV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지난달 독일 쾰른에서 열린 'LG 로드쇼' 전시장 모습.ⓒLG전자

LG전자가 5일 서울 서초R&D 센터에서 2018년 LG TV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지난달 독일 쾰른에서 열린 'LG 로드쇼' 전시장 모습.ⓒLG전자

LG전자가 5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소재 서초R&D캠퍼스에서 '2018년 LG TV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발표회에는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사장, HE사업본부장 권봉석 사장 등 최고 경영진이 참석했다.

LG전자는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인 '딥씽큐(DeepThinQ)'를 적용한 'LG 올레드 TV AI ThinQ'와 'LG 슈퍼 울트라HD TV AI ThinQ'로 인공지능 TV에서도 시장을 선도할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글로벌 시장규모가 지난해 160만대에서 올해 250만대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올레드TV를 앞세워 프리미엄 TV시장에서 우위를 지켜간다는 전략이다.

HE사업본부장 권봉석 사장은 "올레드 TV 대중화, 대형화로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혀 '프리미엄TV는 올레드'라는 인식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며 "인공지능으로 한 차원 더 높인 올레드 TV로 또 한번 앞서가겠다"고 말했다.

◆인공지능 화질엔진 '알파9', 최적의 화질을 찾아라

ⓒLG전자

ⓒLG전자

LG전자는 올해 올레드 TV 주요모델에 독자 개발한 인공지능 화질엔진 알파9을 장착해 보다 완벽한 올레드 화질을 제공한다.

알파9은 입력 영상을 분석해 4단계로 노이즈를 제거해준다. 1, 2단계에서는 영상의 깨진 부분이나 잡티를 제거해주고 3, 4단계에서는 영상에 줄이 생기는 밴딩 노이즈나 색상의 뭉개짐을 완화해준다.

또 사물과 배경을 분리한 후 각각 최적의 명암비와 채도를 찾아 값을 조정한다. 이를 통해 사물은 선명해지고 배경은 원근감이 더해져 더욱 입체적인 영상이 만들어진다.

알파9의 색상교정 알고리즘은 정확한 색좌표의 기준색상을 일반 TV 대비 7배 이상 촘촘하게 나눠 더욱 정확하고 생생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

LG전자는 또한 자연어 음성인식 기능을 활용해 '인공지능 맞춤 검색'부터 '인공지능 TV 제어', '인공지능 영상·사운드 모드 조정' 기능도 제공한다.

기존에는 사용자가 TV에서 검색하거나 설정을 변경할 때 여러 차례 버튼을 눌러 복잡한 단계를 거쳐야 했지만 LG 인공지능 TV에서는 매직리모컨의 마이크 표시 버튼을 누른 뒤 명령하면 된다.

맞춤검색은 채널 검색과 추천부터 다양한 정보 검색 등을 말 한마디로 할 수 있다. 또한 인공지능 TV 제어 기능은 볼륨/채널 변경, 방송시청 예약, TV 꺼짐 예약 등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영화, 스포츠, 게임 등 영상 모드를 변경하면 영상 종류에 맞는 최적의 화질과 사운드를 제공한다.

◆합리적 가격 '올레드 TV' 프리미엄 시장 공략

LG전자는 올해 올레드 TV 총 10개 모델을 국내에 새롭게 출시한다.

특히 올레드 TV는 지난해보다 가격을 20% 가량 낮춰 공격적으로 시장 확대에 나선다. 이를 위해 올레드 TV 가격을 55형은 300만원에서 360만원, 65형은 520만원에서 1100만원, 77형은 1700만원에서 2400만원으로 책정했다.

더불어 벽과 하나되는 월페이퍼 디자인의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 스탠드형(65W8K)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 제품은 월페이퍼 디자인을 원하지만 벽걸이로 설치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소비자를 위한 제품이다.

또한 LG전자는 화면 크기가 커지고 있는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을 위해 초대형 77형 올레드 TV(77C8)를 1000만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했다.

나노셀 기술을 적용한 슈퍼 울트라 HD TV도 선보인다.

패널 위에 극미세 분자를 덧입힌 '나노셀' 기술은 색의 파장을 나노 단위로 더욱 정교하게 조정해 보다 많은 색을 한층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

나노셀을 적용한 슈퍼 울트라HD TV는 사용자가 화면을 정면에서 볼 때와 60도 옆에서 볼 때 색상 차이가 없다.

LG전자는 지난해 올레드 TV에만 적용했던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와 '갤러리 모드'를 슈퍼 울트라HD TV까지 확대 적용한다.

나노셀을 적용한 슈퍼 울트라HD TV의 가격은 55형이 210만원~260만원, 65형이 350만원~390만원이다.

2018년형 신제품에는 '돌비비전 HDR', '테크니컬러 HDR', 'HLG', 'HDR10' 등 다양한 규격의 HDR 영상을 완벽하게 재생한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0 06:14

93,699,000

▼ 78,000 (0.08%)

빗썸

04.20 06:14

93,648,000

▲ 87,000 (0.09%)

코빗

04.20 06:14

93,772,000

▲ 64,000 (0.07%)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