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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석유제품 수출량 5억9백만 배럴…'사상 최대'

  • 송고 2018.03.05 11:00 | 수정 2018.03.05 10:15
  •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세계 수요 급증 영향..주력품목 기준 수출순위 8→6위 상승

원유 수입 및 석유제품 생산량·소비량도 역대 최고치 경신

지난해 석유제품 수출량이 글로벌 수요 급증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연합뉴스

지난해 석유제품 수출량이 글로벌 수요 급증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연합뉴스

[세종=서병곤 기자] 지난해 석유제품 수출량이 글로벌 수요 급증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석유제품 수출액도 무려 32%나 급증하면서 주력품목 기준 수출 순위가 6위로 2단계 상승했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작년 한해 석유제품 수출량은 전년도 보다 4.4% 늘어난 5억900만 배럴을 기록했다.<그림 참조>

이는 역대 최고치며 증가세 역시 4년 연속 지속됐다.

수출액은 전년대비 32% 증가한 35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주력품목 기준 수출순위도 2016년 8위에서 2017년 6위로 2단계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경유 수출량의 경우 대만으로의 선박용 경유 수출이 급증하면서 전년대비 0.6% 증가했다.

항공유 수출량은 미국, 중국, 호주, 일본 등 지속적인 세계 항공수요 확대로 전년보다 8.8% 늘었다.

휘발유 수출량은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지역과 일본, 미국으로 수출이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7.8% 증가한 8200만 배럴을 기록했다.

반면 납사의 경우 국내 석유화학용 소비 증가에 따른 수출여력 감소 영향으로 수출량이 11.2% 감소했다.

특히 대 일본 수출량이 자국의 납사 생산량 증가에 따른 자급률 상승르로 전년보다 23.8% 급감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원유 수입량은 전년대비 3.7% 증가한 11억2000만 베럴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카자흐스탄, 미국, 영국 등으로부터의 원유 수입이 크게 증가하면서 원유 수입선이 점차 다변화됐다.

이중 미국산 원유 수입량은 셰일오일 생산량 증가로 WTI유와 두바이유간 가격이 역전되면서 전년대비 448.2%나 급증했다.

원유 수입 증가에 따라 석유제품 생산량도 전년대비 5.7% 증가한 12억2000만 배럴을 기록했다. 이 역시 사상 최대치다.

품목별로는 납사 생산량이 전년대비 17.1% 늘어난 3억 배럴을 기록했다. 항공유(8.3%)와 경유(2.0%), 휘발유(2.8%) 등의 생산량도 늘었다.

석유제품 소비량도 수송용 연료, 납사 등의 수요 증가로 전년보다 1.5% 증가한 9억4000만 배럴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중 휘발유·경유의 경우 등록차량 증가, 유가안정 등의 영향으로 소비량이 전년대비 각각 0.9%, 1.4% 증가했다.

납사 소비량(4억5840만 배럴)은 전년대비 6.6% 증가했으며 전체 석유제품 소비에서 차지하는 납사 비중도 2.4%포인트 증가한 48.9%로 확대됐다.

이와 달리 벙커C유와 LPG(액화석유가스)의 소비량은 관련 수요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각각 25.5%, 3.8%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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