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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봉석 LG전자 사장 "인공지능 TV, 강력한 차세대 플랫폼"

  • 송고 2018.03.05 14:05 | 수정 2018.03.05 14:45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인공지능 스피커 '브릿지' 역할…오픈플랫폼 지향"

올레드TV, 2021년 전체 TV시장 중 5% 커버 예상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이 5일 2018년 LG TV 신제품 발표회에서 발언하고 있다.ⓒLG전자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이 5일 2018년 LG TV 신제품 발표회에서 발언하고 있다.ⓒLG전자

LG전자가 인공지능 TV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한 가운데 권봉석 HE사업본부장이 인공지능TV를 통해 차원이 다른 하드웨어 컨트롤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LG전자는 5일 서울 서초R&D 센터에서 '2018년 LG TV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인공지능 플랫폼 '딥씽큐'가 탑재된 'LG 올레드 TV AI ThinQ'와 'LG 슈퍼 울트라HD TV AI ThinQ'로 인공지능 TV을 선도할 계획을 발표했다.

LG전자의 씽큐TV는 자연어 음성인식 기능을 활용해 '인공지능 맞춤 검색'부터 '인공지능 TV 제어', '인공지능 영상·사운드 모드 조정' 기능을 제공한다.

LG전자 HE사업본부장 권봉석 사장은 "인공지능 TV가 할 수 있는 여러 기능들 중 일부를 소개한 것"이라며 "향후 하반기에는 외부업체들과의 협의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공지능 스피커에 대해서는 단기적으로 인공지능이 탑재되지 않은 제품들을 연결하기 위한 '브릿지 역할'이라고 언급했다. 계열사인 LG유플러스를 비롯해 통신사와 국내외 IT 기업들은 인공지능 스피커를 출시하며 AI플랫폼 전쟁을 벌이고 있다.

권봉석 사장은 "인공지능 스피커는 개인 디바이스로 'TV에 연결된 게임기를 연결해줘'와 같은 복잡한 주문은 처리하기 어렵다"며 "인공지능TV는 차원이 다른 하드웨어 컨트롤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스마트TV가 인공지능TV로 전환되는 해라고 인식한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외부업체들의 서비스를 오픈플랫폼으로 결합해 가장 강력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프리미엄TV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올레드TV의 시장 확대에 주력한다는 구상도 공개했다. LG전자는 2021년경이 되면 공급할 수 있는 OLED 패널의 캐파가 최대 1000만대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권봉석 사장은 "현재 프리미엄 시장에서 올레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2~3%"라며 "TV 시장은 2021년이 되면 2억대가 넘어가는 가운데 5% 가량을 올레드가 커버하게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컨텐츠에 대한 고민도 기존 스마트TV 초창기와는 달라질 것을 예고했다. 권봉석 사장은 "과거 TV업체들은 직접 컨텐츠를 공급하려했으나 유효한 전략이 아니었다"며 "외부업체와 협력해 서비스를 단기간 내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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