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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단체 "환골탈태 새출발…'4차 산업혁명' 최전선 이끈다"

경총, 손경식 제7대 회장 취임 "공공·민간 아우르는 新경총 만들 것"
서울상의 박용만 회장 재선출…황각규·김준·허기호 부회장 추가 선임
전경련 허창수 회장 "일자리 창출, 기업이 사회에 기여하는 최고 보답"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등록 : 2018-03-06 06:00

국내 재계를 대표하는 대한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경영자총협회 등 3개 단체가 조직정비를 마무리 짓고 도움닫기에 나선다.

6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의는 박용만 회장을 필두로 회장단을 확대·개편하는 등 경제계를 대표해 '산업혁신'에 매진할 방침이다. 경총은 신임 손경식 회장을 중심으로 '노사정 화합'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또 전경련은 허창수 회장을 위시해 각계의 신뢰를 회복하는 한 해로 삼을 예정이다.

▲ 경총 제7대 손경식 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지난 5일 경총회관에서 제7대 손경식 경총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경총 사무국 임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손 회장은 경총 회장으로서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향후 포부를 밝히고, 이를 회원사에 전달했다. 손 회장의 임기는 2년으로 지난 2월 27일 경총 회장직을 수락하면서 임기가 개시됐다.

손 회장은 취임사에서 "기업 경영과 경제단체장을 거치며 쌓은 경험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우선 노사정 대화에서 최선을 다하고,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며, 노사관계 경쟁력을 끌어 올리고, 대중소 및 공공·민간기업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경총을 만들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손 회장은 "기업이 변화와 혁신으로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협력자로, 때로는 쓴 소리도 마다않는 조력자로서 회원사가 필요할 때 언제나 함께하는 경총을 만들 것"이라며 회원사의 지지와 격려를 부탁했다.

▲ 박용만 제23대 서울상공회의소 회장
서울상공회의소는 지난 달 21일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정기 의원총회를 열고,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을 서울상의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으로 추대되는 관례에 따라 박용만 회장은 오는 22일 열리는 대한상의 의원총회에서 대한상의 회장으로 재선출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서울상의와 대한상의 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한 차례 연임 가능하다. 박 회장은 2015년부터 22대 서울·대한상의 회장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서울상의 회장단은 23명으로 확대·개편됐다.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허기호 한일시멘트 회장 등 3인이 서울상의 부회장으로 추가 선임됐다.

전경련은 지난 달 13일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제57회 정기총회를 열고, 2018년 '5대 핵심사업'을 발표했다.

전경련은 올해 △벤처 활성화 및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민간 일자리 창출 △'4차 산업혁명 민간특별위원회' 구성 등 산업혁명 선도 △선진국 사례 분석 및 해법 제시 등 저출산 대응 △인도·인도네시아·베트남 경제계 미션단 파견 등 신시장 개척 △남북 교류 재개에 대비한 경제계 대응방안 마련 등 통일경제 기반 조성을 '5대 핵심사업'으로 추진한다.

▲ 전경련은 2월 13일 허창수 회장, 김윤 회장, 권태신 부회장을 비롯한 회원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제5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지난해 회장단 회의를 폐지하고 사무국 예산과 인력을 대폭 감축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면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민간 외교를 강화하고 평창올림픽에 힘을 보태는 등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허 회장은 "사회 각계의 신뢰를 회복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하다"며 "올해 혁신 성장을 위한 5대 사업을 추진해 경제의 돌파구를 마련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일자리는 기업이 할 수 있는 최고의 보답이라는 생각으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전경련 관계자는 "싱크탱크 기능을 강화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려는 취지로 핵심사업을 선정했다"면서 "기업정책 연구뿐만 아니라 저출산과 청년일자리 등 국가적 어젠다에 대해서도 해법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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