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쌍끌이 매도…삼성전자·현대차 등 상위주 하락
코스피가 3주 만에 2300선으로 밀려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전쟁을 예고하고 나서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27.10포인트(1.13%) 내린 2375.06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91억원, 2134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프로그램매매를 보면 차익거래에서 257억3600만원이 순매도, 비차익거래에서 327억2900만원이 순매수 돼 총 69억91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우위였다. 삼성전자(1.78%), 현대차(1.92%), LG화학(2.22%)이 내렸다.
업종별지수도 상황은 비슷하다. 증권(2.70%), 은행(2.57%), 화학(2.09%), 운수창고(1.44%), 서비스업(1.40%) 등이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15.23포인트(1.77%) 내린 845.0원에 장을 마쳤다.
기관이 33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대부분이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90%), 바이로메드(4.23%), CJ E&M(0.92%)이 내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70원 오른 1082.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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