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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무역전쟁 우려 완화에 상승세
- 송고 2018.03.06 08:44 | 수정 2018.03.06 08:44
-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철강 관세부과 NAFTA 활용 가능성에 증시 상승전환
5일(미국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발(發) 무역전쟁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사진=픽사베이
뉴욕증시가 미국발(發) 무역전쟁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5일(미국 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36.7포인트(1.37%) 오른 2만4874.76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9.69포인트(1.10%) 상승한 2720.94, 나스닥지수는 72.83포인트(1.0%) 오른 7330.70에 마무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 부문 관세 부과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협상을 위해 활용할 것이란 분석이 힘을 얻으면서 장 초반 하락한 지수는 장중 상승전환했다.
이번 주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연설이 예정됐다. 20일과 21일 양일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전 연설을 통해 금리인상과 경제에 관한 견해를 피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아울러 7일 베이지북도 공개될 예정이다. 연준의 경기평가보고서인 베이지북은 연준의 통화정책 회의 2주 전 공개된다.
관세 부과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당분간 위험 회피 심리가 나타날 것으로 뉴욕애널리스트들은 보고 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거래일대비 4.39% 떨어진 18.73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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