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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한국지엠 조속한 실사 기대…철강 '관세폭탄' 협상 우선”

“한국지엠 실사 범위와 시기 조율중”
철강.알루미늄 제품 관세폭탄 "미국 정부와 협의와 협상 잘하겠다"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등록 : 2018-03-06 10:48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데일리안 홍금표 기사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한국지엠에 대한 조속한 실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재무 실사를 위한 범위와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양측이 좋은 선에서 합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가 어떻게 할지는 실사에 기반을 두고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부총리는 정부의 3대 원칙인 대주주의 책임 있는 역할, 주주와 채권자, 노조를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의 고통 분담, 지속 가능한 경영 정상화 방안 등을 다시한번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재무 실사를 하고 경영 상황을 진단해 결과에 따라서 정부안을 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폭탄' 부과 결정과 관련해 "미국 정부와 협의와 협상을 잘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내놨다.

특정 동맹국이 관세폭탄 예외가 될 수 있다는 전망과 관련해 한국도 혜택을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가능성을 예단하는 것은 성급하다. 정부로서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정부뿐 아니라 미국 의회, 주 정부, 경제단체, 이익단체 등 여러 경로를 통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저는 이달 하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미국 재무장관과 만날 것"이라고 부연했다.

미국의 관세 폭탄 정책에 대해 중국과 유럽연합(EU)처럼 강경 대응을 할 수 없느냐는 질문에는 "이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전략적으로 볼 때 (협상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하며 단계별로 추진하겠다. 차분히 봐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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