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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발의 차' 1위 지킨 벤츠…2월 수입차 베스트셀링 BMW 320d

2월 수입차 신규등록 1만9928대…전년比 22.9% ↑
벤츠 SUV GLC 선전·BMW 3시리즈 할인 덕에 상승세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등록 : 2018-03-07 11:00

▲ 메르세데스-벤츠 전시장. ⓒ벤츠코리아

지난 2월 수입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박빙의 대결을 펼쳤지만 간발의 차로 벤츠가 2개월 연속 1위를 지켰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2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1월 2만1075대보다 5.4% 감소한 1만9928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22.9% 판매가 늘었다.

브랜드별 판매량을 보면 벤츠가 BMW를 누르고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1월 7509대에 이어 2월에는 6192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11.9% 판매 증가했다.

벤츠는 지난달 전반적으로 물량이 감소한 가운데서도 E클래스, C클래스 등 주요 모델의 판매량이 견조하게 이어졌고 SUV 라인업인 GLA·GLC클래스도 판매 호조를 보였다. 특히 GLC 220d 4MATIC가 900대 이상 판매되며 단일 모델로는 브랜드 내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BMW코리아는 1월보다 판매량을 끌어올리면서 6118대를 판매했다. 벤츠와의 격차는 단 74대다. 2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었다.

5시리즈는 2600대 이상이 판매된 1월 대비 다소 물량이 줄었지만 3시리즈가 지난달 프로모션에 힘입어 3177대 판매되며 판매 상승을 이끌었다. 3시리즈는 올 하반기 완전변경 모델 출시를 앞두고 할인율이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SUV 라인업인 X시리즈는 물량이 다소 주춤하면서 전월비 판매량이 감소했다.

벤츠-BMW 양강의 뒤를 이어 한국토요타가 선전했다. 한국토요타는 연초부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2월 토요타와 렉서스가 각각 1235대, 1020대를 판매해 각각 판매량 3위, 4위에 올랐다.

특히 토요타는 전년 동기비 판매량이 66.7%나 늘었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캠리 물량이 2월 대폭 확대되면서 2월에만 800대가 판매됐고 그 외 프리우스와 라브4 등도 견조하게 이어졌다.

렉서스는 베스트셀링 중형 세단 ES300h의 인기가 식지 않는 가운데 플래스십 세단 LS500h와 SUV 모델인 NX300h, RX450h도 역할을 해주고 있다.

그 뒤로 랜드로버와 포드가 각각 752대, 745대를 기록하며 SUV 모델의 인기를 바탕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갔으며 미니도 지난 1월보다 40% 이상 판매량을 높이며 7위에 올랐다.

볼보의 경우 전년 동기보다 20%나 판매량이 감소했는데 중형 SUV 모델인 XC60의 물량 정체가 해소되지 못하면서 2월 XC60 물량은 80대에 그쳤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2427대(62.4%), 2000cc~3000cc 미만 6219대(31.2%), 3000cc~4000cc 미만 1077대(5.4%), 4000cc 이상 195대(1.0%), 기타(전기차) 10대(0.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5499대(77.8%), 일본 3157대(15.8%), 미국 1272대(6.4%)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9228대(46.3%), 디젤 9024대(45.3%), 하이브리드 1666대(8.4%), 전기 10대(0.1%) 순으로 여전히 가솔린 강세가 이어졌다.

2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320d(1585대)가 차지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GLC 220d 4MATIC(902대), BMW 520d(687대) 순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2월 수입차 시장은 설 연휴와 영업일수 부족으로 인해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월까지 2018년 누적 등록대수는 4만1003대로, 전년 동기 대비 24.7% 증가했다.
▲ BMW 3시리즈. ⓒBMW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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