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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 2월 글로벌 발주량 52% '세계1위'

  • 송고 2018.03.07 17:00 | 수정 2018.03.07 17:00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빅3 총 18척 상선 수주…고부가가치선으로 일감 채워

LNG운반선, 초대형컨선 등 "기술력·선박품질서 우위"

한국 조선업계가 건조한 선박들.ⓒ각사

한국 조선업계가 건조한 선박들.ⓒ각사


한국 조선업계가 지난달 글로벌 선박 발주량의 절반 이상을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조선업계가 자국 정부의 금융지원을 업고 수주잔고를 채워가는 사이 한국 조선업계는 수주선박 대부분이 '고부가가치선'으로 세계 1위에 오르며 경쟁력면에서 다시 한번 최고임을 입증했다.

7일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지난달 글로벌 발주량은 45척(174만CGT)를 기록했다.

한국은 CGT기준 91만CGT를 기록하며 글로벌 발주량의 절반 이상인 52.3%를 차지했다. 중국은 한국의 절반인 45만CGT, 일본은 5만CGT 수주하는데 그쳤다. 1월과 비교하면 한국이 25만CGT 늘어났지만 중국은 71만CGT, 66만CGT 줄어들었다.

한국은 지난달 글로벌 '조선빅3'가 최대 18척에 달하는 대규모 수주소식을 전해왔다.

삼성중공업은 지난달 대만 에버그린으로부터 1만2000TEU급 컨테이너선 8척을 수주했다. 이어 LNG선 1척을 해외 LNG선사로부터 수주했다. 이를 포함하면 삼성중공업은 지난 한달 간 96만3427달러 규모의 선박 9척을 수주했다.

이어 대우조선해양은 지난달 17만㎥ LNG선 2척, 30만DWT급 VLCC(초대형원유운반선) 3척을 비롯해 6억3000만달러 규모의 선박 5척을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VLCC(초대형원유운반선) 2척, LPG선 2척을 비롯해 4억3800만달러 규모의 선박 4척을 수주했다.

이를 포함해 한국 조선업계는 1, 2월 누계실적으로는 157만CGT를 기록했다. 중국은 161만CGT, 일본은 77만CGT를 기록했다.

클락슨이 집계한 2월 말 기준 전 세계 수주잔고는 7696만CGT로 전월보다 13만CGT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2860만CGT(37.2%)로 남은 일감이 가장 많았고 한국은 1628만CGT, 일본은 1562만CGT를 각각 기록했다. 한국은 1월과 비교해 수주 잔량이 40만CGT 늘었다.

2월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27포인트로 1월보다 1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3월 저점(121포인트)을 찍은 이후 지속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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