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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리코, 사내 문화공간 김실비 작가 개인전 후원

신도리코가 국내 미술계 신진 작가 지원 SINAP 프로그램 일환
김실비 작가 '회한의 동산' 주제로 다양한 작품 선봬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등록 : 2018-03-07 17:42

신도리코가 서울 성수동 본사 내 '신도문화공간'에서 김실비 작가의 개인전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신도리코는 지난 2011년부터 국내 미술계의 신진 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3명의 작가를 선정해 작품 활동비를 후원하고 전시 기회 등을 제공하는 신도 작가지원 프로그램( SINAP)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를 여는 김실비 작가는 제 7회 SINAP에 선정된 작가로 개최하게 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도리코의 3D프린터로 출력된 작품 금지옥엽, 뙤리 운동 연구 등을 포함해 다수의 작품이 선보인다.

작가는 현대사회에서 일어나는 정치, 문화, 과학기술과 연관된 주요 이슈들을 영상, 설치,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에 걸쳐 표현한다. 한국과 독일, 그리고 여타의 세계를 잇는 가상의 연결점들을 선보이며 현대성과 이미지, 그리고 언어에 대한 작가 특유의 상상적 시점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동시대의 문화 산업과 여흥을 둘러싼 정치, 사회적 현상들을 재구성하여 사회비판의 새로운 시점과 이야기를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회한의 동산에서 작가는 고도화된 기술발전과 급속하게 변하는 시대에도 유일하게 확정된 미래인 죽음을 바라본다.

우리는 삶을 위협하는 위험이라 제시되는 것을 피하거나 유예하려 하면서도 동시에 금지된 것들을 욕망하거나 하지 못한 일을 후회한다. 일례로 성경 속 뱀의 이야기에 따르면 금지됐던 선악과를 따먹고 만 인간은 실패한 동산에서 태어난 회한의 인류이다.

김실비 개인전은 오는 4월 27일까지 서울 성수동 신도리코 본사 문화공간에서 진행되며 사전 예약을 하고 방문하면 평일에 한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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