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주 2000억원·우선주 3000억원 규모
"자산 증가에 따른 자본 여력 확보 및 신규 상품·서비스 출시 여력 확대”
카카오뱅크는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 7일 이사회를 열고 5000억원 규모의 주주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발행 예정 주식은 보통주 4000만주와 무의결권 전환우선주 6000만주이며 주금 납입 예정일은 4월 25일이다.
증자 이후 납입자본금은 8000억원에서 1조3000억원으로 증가한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구주주청약을 받을 계획이다. 실권주 처리는 공동대표이사에게 일임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난해 7월 대고객서비스 오픈 이후 빠른 자산 증가 및 신규 상품, 서비스 출시 등을 위한 자본 여력 확보를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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