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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수퍼 주총데이' 임박

  • 송고 2018.03.08 11:35 | 수정 2018.03.08 11:35
  • 이소라 기자 (sora6095@ebn.co.kr)

셀트리온, 유한, 한미, 대웅 등 상위사 16일·23일 금요일 집중

최근 분산 논의 이뤄지며 녹십자, JW, 동아 등 쏠림 피해 개최

한 대기업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입장하고 있는 모습.ⓒEBN

한 대기업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입장하고 있는 모습.ⓒEBN


국내 주요 제약업체들이 이른바 '수퍼 주총데이'로 불리우는 특정 두 날짜에 주주총회를 집중 개최하기로 결정하면서 주총대란이 예고되고 있다.

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매출 5000억원 이상의 상위제약사 유한양행·한미약품·종근당,
광동제약·셀트리온·대웅제약 등은 각각 이달 16일(금)과 23일(금) 수퍼 주총데이에 주주총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같은 날 코스피, 코스닥 상장사 459개사도 동시에 주총을 개최한다.

주주총회는 직적년도 연간 결산실적을 보고하고, 대표이사 선임 등 회사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연중 가장 큰 행사다.

주총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말 소액주주의 참여를 제한해 온 섀도보팅(의결권 대리 행사 제도)이 폐지됐지만 기업들의 쏠림 현상은 나아지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분산 권고안이 내려와 각사에서도 논의가 많이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만 다른 날짜로 분산 개최하더라도 소액주주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 회사 입장에서 그간 유지해오던 기조를 바꾸는 게 쉽지않다"고 말했다.

문제는 주총이 동시에 진행되면 특정 업체에 주주들의 참석이 몰려, 일부 업체는 의결정족수 미달로 경영 안건이 부결될 가능성이 커진다.

일부 제약사는 올해 금융 당국의 분산 권고안을 받아들여 수퍼 주총데이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

GC녹십자는 21일(수), JW중외제약 22일(목), 동아에스티는 27일(수) 등은 특정 두 날짜 금요일을 피해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제약, 바이오 업종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주주친화에 대한 업계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주식 보유의 특성이 단기 투자의 목적이 강해 주총 참여를 독려하기 쉽지 않은것은 사실"이라며 "정부 차원에서 분산 권고를 하고있는 만큼 변화가 계속될 것"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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