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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블록체인 대세" 삼성SDS, 스마트 물류 혁신 이끈다

'Brightics AI' 적용…가전매장 판매예측 정확도 향상
신규 물류사업으로 글로벌 e-Commerce분야 적극 공략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등록 : 2018-03-08 11:18

삼성SDS가 자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Brightics AI)를 적용해 가전매장 판매 예측 정확도를 향상,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 물류 혁신에 나선다.

신규 물류 사업으로는 글로벌 e-Commerce 분야를 성장 동력으로 꼽고 적극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삼성SDS는 8일 판교 캠퍼스에서 '스마트 물류 미디어데이'를 갖고 이를 골자로 한 AI·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물류 혁신 사례 및 e-Commerce 물류 사업 확대 계획을 공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Brightics AI는 1년 반에 걸쳐 글로벌 500개 매장을 중심으로 데이터를 수집한 자사 분석 플랫폼이다. 삼성SDS는 Brightics AI를 유럽 전자제품 유통회사 매장에 적용한 결과 판매 예측 정확도가 25%p이상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삼성SDS는 판매량 예측을 통해 통합관리가 가능한 배송센터(Fulfillment Center)를 구축해 유럽 전자제품 유통회사 매장 재고를 줄인 사례와 재고가 부족할 경우 배송센터에서 직접 홈 배송이 가능한 물류서비스를 소개했다.

이날 삼성SDS가 물류 블록체인 기술을 부산지역 수산물 가공업체 삼진어묵에 시범 적용한 사례도 발표됐다.

삼진어묵에 적용된 블록체인 기반 '유통이력 관리시스템'은 △입고 △가공 △포장 △판매 등에 이르는 생산과 유통 과정의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소비자에게 공유해준다. 실제로 소비자는 스마트폰으로 제품 포장지에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원산지 △제조사 △제조일 △유통기한 △판매점 등 모든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삼성SDS는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식품 제조·유통과정에서 소비자 신뢰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회사 측은 신규 사업인 e-Commerce분야 물류사업에 블록체인,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적용해 글로벌시장을 적극 진출하겠다고 전했다.

김형태 삼성SDS 물류사업부문장(부사장)은 "혁신적인 물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 할 것"이라며 "물류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해 관련 업계와 협업할 수 있는 지능형 물류 플랫폼서비스를 곧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삼성SDS는 이날 '첼로(Cello) 컨퍼런스 2018'도 열고 물류, 제조, 유통 등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스마트 물류혁신 사례와 트렌드를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