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4.8℃
코스피 2,745.82 9.29(-0.34%)
코스닥 910.05 1.2(-0.13%)
USD$ 1350.0 -1.0
EUR€ 1458.3 -4.5
JPY¥ 892.2 -0.5
CNY¥ 185.9 -0.3
BTC 100,795,000 1,564,000(1.58%)
ETH 5,067,000 19,000(0.38%)
XRP 891.8 4.9(0.55%)
BCH 810,700 25,800(3.29%)
EOS 1,520 16(-1.04%)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이동걸 산은 회장 "STX 자구계획 확약 없을 경우 법정관리"

  • 송고 2018.03.08 13:48 | 수정 2018.03.08 14:52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고강도 구조조정 돼야 경쟁력 있는 중소 조선사로

중소 조선사 생태계 유지 위한 무조건 지원 아니야

이동걸 산은 회장.ⓒ연합뉴스

이동걸 산은 회장.ⓒ연합뉴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STX조선이 노사의 자구계획 및 사업 재편 방안에 대한 확약이 없을 경우 법정관리를 보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동걸 회장은 8일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중견 조선사 처리 방안' 기자 간담회에서 "STX조선이 확약서에서 우리가 요구하는 고강도 구조조정이 돼야 다시 한 번 경쟁력 있는 중소 조선사로 자리매김할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STX조선을 끌고갈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소 조선사들의 생태계 유지는 자구 경쟁력을 갖춰 나간다는 전제 아래 가능한 것일 뿐 무조건 생태계를 위해 지원하겠다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산은은 STX조선의 기회요인이나 중형 조선사에서 생존가치를 고려할 때 성동조선과 동시에 법정관리에 들어갈 경우 중소 조선사 생태계가 파괴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국내에서 나올 수 있는 중소형 탱커들이나 해당 배에 대한 수주를 받을 조선사가 당분간 존재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고강도 자구노력으로 경쟁력을 높이기로 결정했다.

이 회장은 "STX조선이 고강도 구조조정 이뤄지 않는다면 유동성이 약간 여유있는 것 빼고는 성동조선과 큰 차이가 없다"며 "노사 확약을 전제로 기회를 주고 R/G 발급이든 지원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5.82 9.29(-0.3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05:05

100,795,000

▲ 1,564,000 (1.58%)

빗썸

03.29 05:05

100,682,000

▲ 1,629,000 (1.64%)

코빗

03.29 05:05

100,637,000

▲ 1,513,000 (1.53%)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