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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AI 챗봇' 이용자 접점 확장…연내 '비서 챗봇'도 출시

연내 '카카오 I 오픈빌더' 공개
챗봇 생태계 확장…이용자 접점 넓혀 편의성 강화할 계획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등록 : 2018-03-08 14:25

▲ 정의정 카카오 카톡비즈플랫폼팀장은 8일 서울 용산구 카카오 한남오피스에서 AI 미디어스터디를 열고 올해 카카오 챗봇 생태계 확장계획 등을 밝혔다. ⓒ카카오

카카오가 올해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챗봇 생태계를 확장해 이용자와의 접점을 넓힌다.

카카오의 AI 기술, 카카오톡 접점이 필요한 파트너나 개인에게는 올해 안으로 카카오 I(아이) 오픈빌더도 제공할 계획이다.

정의정 카카오 카톡비즈플랫폼팀장은 8일 서울 용산구 카카오 한남오피스에서 열린 카카오 AI 미디어스터디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 팀장은 "올해 유용한 챗봇들이 많이 만들어지기를 희망한다"며 "카카오는 챗봇의 사용자 경험을 어떻게 잘 만들지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I는 카카오가 보유한 AI 핵심 기술을 결합한 통합 AI 플랫폼이다. 카카오 I는 음성 엔진(음성 인식·합성 기술), 시각 엔진(시각·사물 인식 기술), 대화 엔진(자연어 처리 기술), 추천 엔진(빅데이터 및 머신러닝 기반 추천 기술), 번역 엔진(다국어 번역 처리 기술) 등 다양한 AI 기술의 집약체다.

이러한 AI 기술은 다음뉴스·검색, 카카오맵, 카카오내비·택시, 카카오페이지, 카카오버스, 카카오TV, 카카오 I 번역 등 수많은 서비스에 적용돼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카카오가 올해 생태계 확장에 주력하고 있는 챗봇은 사용자나 다른 프로그램 또는 사람의 행동을 흉내 내는 대리자로 동작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카카오미니'와 같이 음성을 이용한 스피커봇과 '카카오톡'와 같은 텍스트형 챗봇이 있다.

카카오 챗봇의 장점은 카카오톡을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많은 이용자를 보유한 카카오톡 플랫폼에서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이용자와 접점을 마련할 수 있다.

카카오톡 챗봇은 단순히 대화만 주고받는 것이 아니라 이미지형, 카드형, 커머스형, 리스트형 등 다양한 형태로 결과를 출력할 수 있다. 동영상 재생, 전화 연결, 링크 연결 등 추가적인 기능도 결과에 붙일 수 있다.

또한 플러스친구와 카카오 I 오픈빌더에서 만든 챗봇을 연동할 수 있어 기존에 플러스친구를 운영하고 있다면 챗봇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카카오 I 오픈빌더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 적용할 수 있는 텍스트형 챗봇이나 카카오미니에 적용된 음성 인터페이스와 호환되는 스피커봇(음성형 챗봇)을 만들 수 있는 개발 플랫폼이다.

카카오는 현재 카카오 I 오픈빌더를 활용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의 개설, 운영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플러스친구봇' △영국 프리미어리그(EPL)의 경기 일정, 결과, 뉴스 등 유용한 정보를 알려주고 응원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프리미어리그봇' △30여 개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카카오톡 주문하기' △영어, 중국어, 일본어 문장 번역이 가능한 '카카오 I 번역' 등 챗봇을 순차적으로 출시했다.

카카오는 연내 카카오의 AI 기술과 카카오톡 접점이 필요한 파트너나 개인에게 카카오 I 오픈빌더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카카오는 상담 챗봇 표준 모델 개발과 함께 챗봇 내에서 로그인부터 추천, 배송지 입력, 결제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필수 공통 플러그인을 개발에도 나선다.

또한 올해 안으로 비서처럼 이용자의 명령을 알아듣고 원하는 챗봇을 찾아 연결해주는 어시스턴트봇도 선보일 계획이다.

정 팀장은 "올해 카카오 서비스와 관련된 다양한 챗봇을 선보일 예정이며 외부 파트너들이 만든 챗봇도 다수 만나볼 수 있게 된다"며 "상담, 결제, 예약, 추천, 콘텐츠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챗봇들이 카카오톡, 카카오미니, 그 외 IoT 서비스와 결합해 생활의 편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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