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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증가에 초소형 단지 '인기'

2016년 1인 가구 539만7615가구 1년새 3.7% 증가
작년 12.88%로 초소형 주택 거래량 급증세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등록 : 2018-03-08 16:34

▲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EBN
주택시장에서 초소형 주택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전체적인 주택 매매거래량은 해마다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아파트 시장에서는 수요가 몰리며 수백대 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한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전국 1인 가구는 539만7615가구로 2015년 520만3440가구 대비 3.73%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체가구 상승률인 1.34%에 비해 2.7배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다.

인구주택 총 조사 자료를 보면 1990년 1인가구의 비율은 9%(1135만4540가구 중 102만1481가구)로 나타났다. 이후 △1995년 12.67% △2000년 15.54% △2005년 19.96% △2010년 23.89% △2015년 27.23%, 2016년에는 전체 1936만7696가구 중 539만7615가 1인 가구(27.87%)다.

1인 가구의 가파른 증가세로 초소형 주택의 매매 거래비율도 늘어나고 있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전용 40㎡이하 주택의 매매 거래비율은 △2013년 11.1% △2014년 11.54% △2015년 11.6% △2016년 12.47% △2017년 12.88%로 초소형 주택 거래량이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초소형 아파트의 비중이 낮은 아파트는 수요가 더욱 크다. 실제 작년 6월 서울시 강동구 고덕동에서 분양한 '고덕 센트럴 푸르지오'는 전용 40·59㎡로 이루어진 소형위주의 단지로 평균경쟁률은 6.94대 1을 기록했다. 면적형 별로는 전용 40㎡는 77.75대 1의 경쟁률을, 전용 59㎡ 4개 주택형은 3~8대 1의 다소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업계전문가는 "핵가족화로 인해 돌풍을 일으켰던 주택시장 다운사이징이 최근에는 1인 가구 중심의 초소형화로 변하고 있다"며 "초소형 주택의 경우 실 거주뿐만 아니라 임대수익을 위한 투자수요까지 몰려들고 있어 지속적인 온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주요 단지로는 코오롱글로벌이 이달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개동 부개인우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부평 코오롱하늘채'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지상 32층 전용 34~84㎡ 7개동, 총 922가구 중 55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포스코 컨소시움(SK·대우·포스코·현대건설)은 내달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 956번지 일대에 호원초교 주변지구 주택재개발사업인 '안양 호원초 주변지구 재개발'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상 29층, 34개 동, 전용 39~84㎡, 총 3850가구 중 2001가구가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한양은 같은달 경기도 성남시 금광동 2622 일원에 금광3구역 주택재건축 단지인 '성남 금광3구역 한양수자인'을 공급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상 25층, 7개 동, 전용면적 40~74㎡, 총 711가구 규모로 이 중 245가구가 일반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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