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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스 "피부 트러블, 걱정 마세요"

성인여드름 증가로 트러블 케어 화장품 매출 급증
다가오는 황사와 고객 수요에 트러블 케어 상품군 확대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등록 : 2018-03-09 10:33

▲ [사진=롭스]
최근 미세먼지와 스트레스, 이른 화장 등으로 인해 성인 피부 트러블 환자가 증가하면서 '트러블 케어' 화장품 시장이 커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여드름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2010년에 비해 9.7% 증가했으며, 그 구성비도 10대(31.1%) 보다 20대(43.1%)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롭스는 올해 들어 1월부터 2월까지 강추위, 건조함, 극심한 미세먼지 등이 피부 트러블을 유발해 트러블 케어 관련 화장품 매출이 급증했다고 9일 밝혔다. 실제 피부 트러블 예방용 기초 화장품의 매출이 30.4%, 색조 화장품의 매출이 25.7% 늘었으며, 남성용 트러블 케어 화장품은 27.3% 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트러블 예방용 기초 화장품에서는 트러블 흔적을 자극없이 줄여주는 '메디큐브(medicube)'의 '레드 이레이징(RED ERASING)' 라인이 가장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레드 이레이징 크림(RED ERASING CREAM)'의 1~2월 매출이 지난해 대비 2배 이상(115%) 늘었고, 피지 조절과 모공 축소에 효과적인 '제로 모공세럼(27ml)'이 1월 출시 이후 2월 말까지 40% 매출이 증가했다.

피부 트러블을 가라앉혀 주는 패치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으로 아크로패스(acropass)의 '트러블 큐어(trouble cure)'는 롭스 온라인몰에서 패치 상품 중 가장 큰 매출을 올리고 있다. 전체 화장품 판매 순위에서도 7위에 올랐다. 이 밖에 손대지 않아도 압출과 회복 효과까지 제공하는 닥터원더(Dr.wonder)의 '안티스팟패치(anti-spot patch)'가 올해 들어 2월까지 매출이 144% 증가했다.

자극 없이 트러블을 커버할 수 있는 '메디큐브 레드 컨실러' 21호는 1~2월 매출이 97% 증가했다.

더불어 최근 트러블 흔적을 가리기 위해 비비 크림을 찾는 남성 고객도 꾸준히 증가 추세다. 민감성 및 트러블 피부에 적합한 대표적인 남성용 화장품인 우르오스(UL.OS)의 '올인원 스킨 밀크'가 올해 들어 2월까지 전년대비 41% 매출이 늘었다. 트러블 흔적을 자연스럽게 커버할 수 있는 '블랙몬스터 블랙키트'(비비크림+립밤 구성)도 매출이 56% 신장했다.

롭스는 이런 고객 수요를 고려해 트러블에도 순하게 사용할 수 있는 '더마(derma) 화장품'의 구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국산 약국 화장품을 모아 선보이는 K-더마(derma) 전용 섹션을 확대하고 앞으로도 트러블과 더마 라인 상품군을 지속 늘려 나갈 예정이다.

이진아 롭스 마케팅팀장은 "과거 10대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트러블 케어 상품군들이 최근에는 환경 변화와 스트레스 등으로 연령과 성별에 무관하게 확대되고 있다"며 "성인들의 트러블은 흉터 등이 오래 남아 있는 경우가 많아 초기 관리가 중요한 만큼, 트러블 케어 화장품을 필수 아이템으로 구비해 놓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