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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서울 50억 미만 빌딩 거래 2006년 이후 ‘최저’

  • 송고 2018.03.12 21:43 | 수정 2018.03.12 21:43
  • 김민철 기자 (mckim@ebn.co.kr)

거래량 급감, 2월 소형 빌딩 거래건수 441건 불과

근저당 비율 상대적으로 높아, 투자규모 위축 분석

2월 서울의 50억원 미만의 빌딩 거래가 2006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12일 NAI프라퍼트리에 따르면 서울지역 상업용 부동산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50억 원 미만 초소형 빌딩의 올 2월 거래건수가 최근 3년 월평균 거래와 대비해 57%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서울의 상업용 부동산 총 거래량은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낸 가운데, 2006년 실거래 통계작성 이후 월 거래건수 500건 이하는 처음으로 조사됐다.

올해 2월 서울 내 초소형 빌딩 거래건수는 441건이며, 지난해 10월 1421건, 11월 1282건, 12월 1007건, 올 1월 885건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지속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23조5315억 원이라는 사상 최대 상업용 부동산 연간거래총액을 기록한 후 임대수익률과 대비해 호가가 높은 매물만 남아 매물 부족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됐다.

또 금리인상과 정부의 대출 규제로 매수자가 자금조달이 어려워진 데다, 은행권의 담보비율 인상으로 근저당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50억 원 미만 빌딩의 투자규모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송용석 NAI프라퍼트리 투자자문본부장은 “50억원 미만의 빌딩 조사는 국토부 자료와 함께 오피스 빌등은 자체 조사로 이뤄졌다”며 “좋은 물건의 매물이 부족하고 정부의 대출 규제로 투자자들의
자금조달이 어려워지면서 빌딩 거래가 크게 위축됐다”고 분석했다.

또한 “앞으로 감정가 기준이 아닌 임대수익에 따라 대출승인기준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익이 양호한 빌딩에 관심이 고조될 것”이라며 “유동자금을 확보한 매수자 입장에서는 옥석을 가려내는 부동산 투자 안목이 더욱 필요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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