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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리테일영업 한계 탈피' 시동..."IB 전진 배치"

  • 송고 2018.03.13 11:18 | 수정 2018.03.13 11:43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하나금융투자 부동산 PF 담당 강석범 상무 프로젝트투자본부장으로 영입

올 초 신명호 IB 사업 부문 대표 영입…추가 인력 확보로 실적 기여 확대

유안타증권은 지난달 하나금융투자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실 영업상무를 지냈던 강석범 상무를 프로젝트투자본부장으로 영입했다. ⓒ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지난달 하나금융투자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실 영업상무를 지냈던 강석범 상무를 프로젝트투자본부장으로 영입했다. ⓒ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이 투자은행(IB) 부문에 프로젝트투자본부를 신설하는 등 IB 수익 강화에 나섰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지난달 하나금융투자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실 영업상무를 지냈던 강석범 상무를 프로젝트투자본부장으로 영입했다.

유안타증권은 올해 초 신명호 전 하나금융투자 IB 본부장을 신임 IB사업부문 대표(전무)로 선임하고 직책을 부문장에서 대표로 격상해 사업에 힘을 실었다.

신 대표는 삼성증권에 입사해 20년 넘게 IB업계에 몸담아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현대차투자증권(구 HMC투자증권)에서 기업본부장을 지냈고 SK증권 기업금융본부 본부장, 동부증권 IB사업부 커버리지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신 대표는 취임 이후 큐캐피탈의 블루버드CC 인수자문과 카페24 기업공개(IPO) 등을 달성하며 IB 강화의 신호탄을 올렸다.

강석범 신임 본부장의 경우 대신증권 부동산금융본부 팀장, 하나금융투자 PF실장을 거쳤다. 신 대표와 하나금융투자에서 호흡을 맞춰왔고 지난해 유안타증권이 2000억원 규모의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PF의 주관업무를 따내는 등 부동산PF 업계에서 입지를 다져온 만큼 시너지는 배가 될 전망이다.

유안타증권은 동양그룹 부실화 과정에서 유가증권 판매 관련 분쟁으로 영업력이 크게 훼손됐지만 대만계 유안타 그룹 편입 후 빠른 속도로 정상화되면서 IB 수익 역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말 나이스신용평가는 유안타증권에 대해 평판위험이 감소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단기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 상향조정했다.

유안타증권은 지난해 한진·롯데알미늄·무림캐피탈·해원에스티 등 회사채 발행을 주관하고 포스코대우·AJ네트웍스·한국지역난방공사 등의 회사채 인수단에 참여했다.

또 캠시스 주주우선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주관하고 두산인프라코어 공모 BW 인수단에 참여하는 등 성과를 냈다.

지난해 유안타증권은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47.9% 급증한 590억원, 순이익은 129.6% 상승한 71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IB 수익은 전년 대비 30% 급증했다.

유안타증권은 전통 IB 업무인 주식발행시장(ECM)과 채권발행시장(DCM) 뿐만 아니 IB 부문 전반에 20명 안팎의 인력을 충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회사채 및 주식 관련 발행영업 경력직을 충원한데 이어 부동산 PF 채용 전제형 인력을 확보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유안타증권은 전신인 동양증권이 CMA 등 리테일 기반으로 성장한만큼 아직 위탁 수익 비중이 크지만 IB 부문 점유율이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며 "또한 중국계 기업 IB사업에서 대만 대주주와의 시너지 효과가 일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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