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택 신기술 공사 현장에 적용…중소기업 판로확보 기회
- 3월 26~28일 인터넷 신청, 3월 30일 서류 접수, 4월 말 결과발표 예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신기술을 공모한다.
LH는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LH 현장 적용실적이 없는 신기술·신자재를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정부 인증을 받았거나 국내 특허를 받은 미인증 신기술·신자재이며, 토목·건축·기계·전기·조경 등 LH 현장에 적용되는 5개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접수된 신기술·신자재는 신기술심의위원회에서 현장 적용성, 경제성 등을 평가해 4월 말 결과를 발표한다. 채택된 기술은 LH 공사 현장에 적용해 신기술 개발업체가 초기판로를 확보하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LH는 2014년부터 신기술 공모를 시작해 작년까지 총 66건의 기술을 발굴해, 그 중 39건을 실제 현장에 적용해 왔다.
올해는 공모횟수를 연 2회에서 연 4회로 확대하고, 공모 분야도 LH 적용 공종 전체로 확대해 더 많은 중소기업이 참여 가능하다.
이번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3월 26일(월)~28일(수) 3일간 신청서를 인터넷으로 우선 접수한 뒤 관련 서류를 3월 30일(금)까지 LH 동반성장추진단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4월 말 발표예정이다.
김형준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이번 공모를 계기로 LH는 품질향상과 원가절감을, 중소기업체는 초기판로를 확보하는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기술 발굴에 최선을 다해 중소기업체의 우수한 건설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 건설기술 선진화를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