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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완전한 한국형 LNG선' 건조…SK해운에 인도

  • 송고 2018.03.15 09:37 | 수정 2018.03.15 14:05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SK해운에 2척 인도...셰일가스 운송하러 미국으로 출항

차세대 스마트십 시스템(S.VESSEL)적용...운항 효율 극대화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선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선

삼성중공업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쌍둥이 '스마트 LNG선'이 미국 셰일가스를 들여오기 위해 최근 출항했다.

삼성중공업은 15일 17만4000㎥급 LNG선 2척을 SK해운에 잇달아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들 선박에는 한국형 화물창(KC-1)이 최초로 탑재됐다.

한국형 화물창(KC-1)은 한국가스공사가 국내 조선3사(삼성重·현대重·대우조선)와 10년에 걸쳐 공동개발한 기술로 삼성중공업이 이번 KC-1 적용에 성공한 것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완전한 한국형 LNG선'이 만들어졌다는 의미다.

화물창이란 LNG를 영하 162℃로 냉각시켜 600분의 1로 압축한 액화상태의 가스(LNG)를 담는 탱크로서 LNG선의 핵심기자재이며 KC-1 이전에는 프랑스 GTT사에 의존해 왔다.

삼성중공업은 한국형 화물창(KC-1)의 특성에 맞게 가스처리시스템(CHS), 연료 공급장치(FGSS), 부분재액화 설비(S-Reli) 등 독자개발한 LNG선 핵심패키지 기술을 적용했다.

또 삼성중공업은 이 LNG선에 차세대 스마트십 시스템인 S.VESSEL을 장착했다.

S.VESSEL은 기존 해상에서 선박 항로 및 속도 최적화 솔루션인 1세대 시스템을 더욱 향상시키고, 자체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기반으로 선박과 관련된 모든 데이터를 최신 ICT 기술로 통합 관리함으로써 육상에서 선단 운영 및 생애주기서비스까지 가능한 육·해상 통합형 시스템이다.

즉, S.VESSEL은 해상에서 선내(Onboard) 솔루션을 통해 △최적 운항계획 수립 △연료 소모량 및 모션 안전성 감시 △자동화된 보고기능 등을 제공해 선박의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운항을 지원한다.

육상(Onshore)에서는 원격 선단 관리시스템으로 △실시간 장비상태 감시 △수리 시점 알림 △선박운영 성능분석 기능 등을 제공해 선주들의 효율적 선단 관리를 지원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삼성중공업의 차별화된 '스마트LNG선' 기술은 100척이 넘는 LNG선 건조 실적을 기반으로 고객의 니즈(Needs)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온 결과"라면서 "삼성중공업은 한국형 화물창(KC-1) LNG선은 물론 향후 차세대 '스마트 LNG선' 기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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