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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전국 흐린 후 맑음…아침기온 '뚝'

  • 송고 2018.03.15 17:13 | 수정 2018.03.15 17:13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발해만 부근 고기압 영향 받아…

"동해안 물결 높아…안전에 유의"

내일(1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후 맑아지겠으나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0℃ 내외의 분포를 보이겠다.ⓒ연합

내일(1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후 맑아지겠으나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0℃ 내외의 분포를 보이겠다.ⓒ연합

내일(1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후 맑아지겠으나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0℃ 내외의 분포를 보이겠다.

15일 기상청은 내일 날씨가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발해만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으며 이 같이 나타나겠다고 예보했다.

강원영동과 경상도, 제주도에는 아침까지 비(강원영동과 경북북부는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겠다. 충북과 전라내륙은 새벽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16일 오전까지)은 제주도에 10~40mm, 강원영동과 경남남해안, 울릉도·독도에 5~20mm, 충북과 전라도, 경북, 경남내륙에 5mm 내외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모레(17일) 오전까지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유입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하겠다고 기상청은 관측했다. 오늘 밤부터 북동쪽에서 찬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에 비해 큰 폭으로 내려가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대전 5도, 광주 8도, 부산 5도, 대구 3도, 강릉 0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대전 12도, 광주 14도, 부산 9도, 대구 9도, 강릉 3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은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길 바란다"며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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