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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연임 3色-②] '매각' 이슈 지속중...이베스트·하이투자증권

  • 송고 2018.03.18 00:00 | 수정 2018.03.17 23:07
  •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주익수 하이투자證 사장·홍원식 이베스트證 사장 임기 1년 연임 확정

최근 CEO 임기 1년 증가 추세…'조직 안정화' 고려해 사장 연임 무게

주익수 하이투자증권 사장(왼쪽)과 홍원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사장(오른쪽)이 올해 1년 임기로 연임이 결정됐다. 사진=하이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주익수 하이투자증권 사장(왼쪽)과 홍원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사장(오른쪽)이 올해 1년 임기로 연임이 결정됐다. 사진=하이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DGB금융그룹에 인수합병(M&A)을 추진 중인 하이투자증권과 잊을 만하면 매각설에 휩싸이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최고경영자(CEO) 연임에 성공했다. '조직 안정화'에 무게를 둔 판단이 작용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7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익수 사장의 재선임 안건을 상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베스트투자증권도 다음 날인 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홍원식 사장을 CEO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두 회사의 공통점은 매각 이슈다.

우선 하이투자증권은 지난해 12월 DGB금융지주가 금융당국에 자회사 편입 승인 인가를 신청하면서 매각이 가시화됐다. 하지만 금융당국의 심사가 지연되면서 매각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다.

2015년 4월 새로운 사명으로 출발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약 3년의 시간 동안 매각설이 수차례 불거져 나왔다. 최대주주인 LS네트웍스가 지난해 4월 아프로서비스그룹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지만 매각이 무산됐다. 구체적인 매각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지 않지만 매각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있는 상태다.

지속되는 매각 이슈로 이들 증권사들은 '조직 안정화'를 고려해 올해 CEO연임을 선택했다.

주익수 하이투자증권 사장은 올해까지 3년째 증권사 수장으로 역할을 하게 됐다. 2016년 초에 2년 임기로 사장 자리를 맡았는데 올해는 1년 임기로 연임이 결정됐다.

그는 기업금융(IB) 부문의 최대 강점인 부동산금융을 중심으로 대체투자(AI)와 IB의 시장 경쟁력을 확대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아 연임을 확정지었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상법상 임기는 3년 이내로 규정됐는데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임기를 1년으로 정했다"며 "주익수 사장 체제에서 리테일 부문의 제도 개선, 신규 사업 진출 등 체질 개선 작업에 집중해 실적 개선을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홍원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사장도 올해 1년 임기로 연임됐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기존 3년 임기에서 지난해부터 1년 임기로 사장직 계약기간이 바뀌었다.

잦은 매각설에 조직원들의 불안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도 지난해 당기순이익 40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5.3% 성장하며 실적 부문에도 크게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금융투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임기를 1년으로 하는 증권사들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매각 이슈가 있는 증권사들은 조직 안정화 차원에서 사장들의 연임에 무게를 두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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