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질환 환자 1200여명 무상 진료 실시
4년간 현지 지역주민 1만명 의료 혜택
포스코대우는 지난 9일부터 9일간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주립 종합병원에서 국제 실명구호 기구인 비전케어와 현지 안(眼)질환 환자들을 위한 의료캠프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의료캠프 기간 동안 백내장, 시력저하 등에 시달리는 현지 주민 1800여명 중 1000여명에게는 무상 진료를 실시하고, 150여명에게는 백내장 수술 등 안과 수술을 지원했다. 아울러 돋보기와 시력 교정용 안경 700여개를 제공했다.
포스코대우는 지난 2014년부터 4년간 회사 면방법인이 위치한 부하라와 페르가나 지역을 중심으로 의료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의료 혜택을 받은 지역 주민만 총 10000여명에 이른다.
올해 의료캠프를 통해 백내장 수술을 받게 된 이쉬마코바 베예라(78)씨는 "지난해 오른쪽 눈을 수술 받고, 올해 왼쪽 눈까지 수술 받는 행운을 얻었다"라며 "새 삶을 선물해준 포스코대우에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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