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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50만원 돌파

  • 송고 2018.03.17 14:35 | 수정 2018.03.17 14:36
  • 이소라 기자 (sora6095@ebn.co.kr)

고교생 사교육비 상승폭 가팔라...10년새 44% 증가

EBS교재비·어학연수비 등 합하면 지출액 훨씬 커

지난해 9월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장에서 '자사고, 특목고 사교육 실태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모습.ⓒEBN

지난해 9월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장에서 '자사고, 특목고 사교육 실태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모습.ⓒEBN


고교생 1인당 지출하는 월평균 사교육비가 50만월을 넘어섰다. 10년새 약 44%나 늘어난 규모다.

17일 통계청과 교육부가 공동으로 실시한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교육을 받는 초중고생(이하 사교육 참여 학생) 1명이 지출하는 월평균 사교육비는 2007년 28만8천원이었는데 2017년에는 38만4천원으로 약 9만6천원(33.3%) 상승했다.

사교육 참여 학생의 월평균 사교육비가 2007년부터 매년 빠짐없이 상승한 결과다.

전체 초중고생의 1인 월평균 사교육비는 2007년 22만2천원에서 2017년 27만1천원으로 4만9천원(22.1%) 늘었다.

이는 사교육을 받지 않는 학생까지 포함해 평균값을 구한 것이라서 사교육을 받는 학생이 실제 지출하는 통상 비용보다는 낮게 나타난다.

지난 10년간 사교육비 상승 폭은 고교생이 가장 컸다.

사교육 참여 고교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007년에는 35만9천원이었는데 2017년에는 51만5천원으로 15만6천원(43.5%)이나 올랐다.

같은 기간 사교육 참여 학생 1인당 사교육비는 중학생이 31만4천원에서 43만8천원으로 12만4천원(39.5%), 초등학생이 25만6천원에서 30만7천원으로 5만1천원(19.9%) 상승했다.


사교육비에는 학원 수강료, 개인·그룹 과외비, 방문학습지 비용, 인터넷·통신 강의 수강료(교재비 포함) 등이 포함됐다.

하지만 EBS 교재 구입비, 방과 후 학교 참여비, 어학연수비, 진로진학 학습 상담비 등은 정규 교육과는 분리된 활동에서 발생하는 지출이지만 별도 항목으로 조사됐다.

이들 비용을 고려하면 학부모가 체감하는 실질적인 사교육비 부담액은 훨씬 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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