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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원재료 수급 비상…해외광산 개발 필요"

  • 송고 2018.03.18 13:29 | 수정 2018.03.18 13:29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산업연구원, '국내 이차전지 산업 현황 발전과제' 보고서 발표

전고체 전지 등 차세대 배터리 개발 필요성↑

칠레 염호에서 리튬을 생산하는 과정. [사진=칠레 생산진흥청]

칠레 염호에서 리튬을 생산하는 과정. [사진=칠레 생산진흥청]

국내 배터리업계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해외광산 개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산업연구원(KIET)은 18일 '국내 이차전지 산업 현황과 발전과제' 보고서를 통해 리튬, 코발트, 니켈, 망간 등 광물 소재의 국제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국내 배터리업계 원재료 조달에 비상이 걸렸다고 지적했다.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배터리 시장이 급격하게 커지고 있지만, 관련 핵심 광물 소재 공급은 한정돼 있다는 것.

보고서는 "정부는 과거 자원 외교의 부작용 때문에 소극적으로 정책 대응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리튬 광산업체와의 합작 투자 등 장기 제휴 체제를 갖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산업연구원은 이 보고서를 통해 '전고체 전지' 같은 차세대 배터리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액체 전해질을 이용하는 리튬이온전지가 폭발에 취약하다는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전해질까지 모두 고체를 사용하는 전고체 전지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보고서는 "현재 주류인 리튬이온 전지는 향후 5~10년 이내 성능향상, 용량증대, 안전성 등이 한계에 도달할 것"이라며 "이차전지의 출력밀도, 에너지밀도 등의 성능을 높이고 가격을 낮추기 위해 차세대 배터리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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