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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80주년 앞둔 삼성…행사 없이 조용히

  • 송고 2018.03.19 14:41 | 수정 2018.03.19 14:41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80주년 기념 프로그램만 전 계열사 방영 예정

삼성그룹이 오는 22일 창립 80주년을 맞는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계열사들은 특별한 행사 없이 기념일을 조용히 보내기로 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80주년 기념일인 오는 22일 대외적 상황을 감안해 공식행사 없이 전 계열사에 80주년 기념 프로그램을 내보낼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삼성 창업주와 창업정신을 기리는 내용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삼성의 경영 역사를 돌아보는 영상과 함께 과거와 현재 경영진의 메시지를 통해 과거, 현재, 미래를 조망해 보는 프로그램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의 모태인 삼성물산은 1938년 3월1일 '삼성상회'라는 이름으로 대구에 세워졌다. 이후 창립 50주년이 되는 해인 1988년 3월 22일 이건희 회장이 제2의 창업을 선언했고 이날부터 기념일은 1일에서 22일로 바뀌었다.

다만 삼성은 50주년 이후 10년 단위 기념일마다 대형 악재에 휘말려 행사를 제대로 치르지 못했다. 1998년 60주년에는 외환위기로, 2008년 70주년에는 삼성 특검으로 별도 행사를 열지 못했다.

창립 75주년었던 지난 2013년에는 사내 특별방송 '프라이드 인 삼성'을 2부작으로 만들어 내보냈다.

삼성이 의미있는 기념일에 이토록 숨을 죽이는 이유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집행유예로 풀려난지 얼마 안된데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삼성에 대한 여론도 좋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출소 이후 외부 노출을 삼가고 있다. 자택에서 서울 서초 사옥과 수원 본사 등에 출근하며 업무를 챙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오는 23일 열리는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도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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