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정밀이 상승세다. 산업용 밸브를 생산하는 코스닥 상장사 영풍정밀의 현금성 자산이 시총보다 많다는 분석이 나와서다. 높은 자산가치로 주가가 재평가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20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30분 현재 영풍정밀은 전거래일 대비 320원(3.92%) 높은 8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영풍정밀에 대해 자산가치 대비 현재 시가총액이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정홍식 연구원은 기업 탐방노트에서 “영풍정밀은 순현금 376억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여기에 매도가능금융자산, 즉 고려아연과 영풍의 보유주식 평가 합산액이 2184억원으로 현재 시가총액은 순현금+보유지분(관계사)가치 합산의 50%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전일 종가 기준 영풍정밀의 시가총액은 1287억원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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