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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판매노조, “급여 반토막” “직영전환” 호소

  • 송고 2018.03.20 15:13 | 수정 2018.03.20 15:13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2월 판매량 48.3% 급감...영업인원 727명 감소

“영업직 생계지원급 지급”

한국지엠 군산공장ⓒEBN

한국지엠 군산공장ⓒEBN

한국지엠판매노조가 제너럴모터스(GM) 철수 논란에 따른 판매 급감으로 영업직원들의 임금이 절반 이상 줄었는데도 대리점주들이 과다할인 등을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한국지엠 판매노동조합은 20일 ‘한국지엠 영업직에 대한 생계지원 및 근본대책 마련하라’는 성명서를 통해 이 같이 토로했다.

한국지엠 국내 판매량은 지난해 13만2377대로 전년보다 27% 감소했다. 올해 2월에는 5804대로 전년 동월 대비 48.3%나 급감했다.

이는 GM이 대우차를 인수한 후 지난 2004년 18%, 2008년 11%, 2009년 2% 등의 판매량 감소폭 중 최대치라고 판매노조는 강조했다.

영업인원은 지난 3월 2일 기준 2764명으로 지난해 4월 3453명 대비 727명이 감소했다고 판매노조는 집계했다.

판매노조는 “대리점이 300개(2017년 4월 3일)에서 285개(2018년 3월 2일)로 축소돼 극심한 생활고에 못 이긴 영업직원들이 퇴사하고 있다”라며 “명예퇴직금은 고사하고 퇴직금이나 위로금 한 푼 받지 못하고 영업현장에서 격리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판매대수를 달성해야 받는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대리점주들이 자신들만의 생존을 위해 한국지엠이 공식적으로 금지하고 있는 영업직 급여까지 사용한 이면 과다할인 및 과다물품제공 판매(정도영업위반)를 영업직들에게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브랜드 가치 유지를 위해서 엄정하게 단속을 해야 하는 한국지엠은 수개월째 정도영업위반자를 발표 하지 않는 등 이를 조장 및 방조하고 있어 영업직들의 생계는 더욱 더 악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판매노조는 △영업직 생계지원금 지급 △크루즈, 올란도 판매라인업 유지 △대리점제도 철폐 후 고용승계 및 기본급 보장하는 ‘직영체제로 전환’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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