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셜 보유한 콘텐츠 기반 게임 개발 기회 부여
유니티 커넥트에 게임 디자인 문서·홍보 동영상 제출 시 참여
유니티 테크놀로지스는 유니버셜 게임즈와 파트너십을 맺고 유니버셜 게임 공모전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선발된 참가자들에게 유니버셜이 보유한 콘텐츠를 활용해 직접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후원사인 유니티,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컨설팅도 제공하는 등 이색적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세계 유니티 개발자들은 내달 19일까지 게임 디자인 문서와 홍보 동영상을 유니티 커넥트에 제출해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종 6개의 팀은 유니버셜의 대표적인 콘텐츠인 백 투 더 퓨처(Back to the Future), 죠스(JAWS), 배틀스타 갤럭티카(Battlestar Galactica), 볼트론(Voltron), 투록(Turok) 중 하나를 활용해 PC 게임을 제작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참가자들에게는 상금과 함께 유니티, 마이크로소프트, 유니버셜과의 컨설팅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유니버셜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개발자들이 인기 있는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게임을 제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는 게임 개발자들이 NBC유니버셜의 콘텐츠를 이용해 작업하고 창의력을 펼칠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트리나 스트래퍼드(Katrina Strafford) 유니티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공모전을 통해 구현된 멋진 콘텐츠들을 만나볼 수 있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 헤더리(Chris Heatherly) 유니버셜 게임 및 디지털 플랫폼 담당 부사장은 "공모전을 통해 이러한 콘텐츠를 게임으로 구현하고자 하는 열정을 가진 개발자들을 새롭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발굴해내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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