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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게임사, 신작 통해 모바일게임 시장 점령 나서

  • 송고 2018.03.21 14:45 | 수정 2018.03.21 14:47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지난해 부진한 성적 기록한 중견게임사, 올해 신작 총출동

신흥강자 펄어비스·펍지, 국내 넘어 글로벌 시장 흥행가도


중견게임사가 모바일게임 시장 점령에 나섰다.

2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부진한 실적으로 3N(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과 양극화가 심해진 중견게임사들이 신작을 통해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3N과 달리 중견게임사들은 대작을 선보이지 못하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올해는 다채로운 신작으로 모바일게임 시장 경쟁에 불을 지필 것으로 예상된다.

웹젠은 올해 대표이사 직속으로 신작 게임 발굴(게임소싱) 부서를 정비해 퍼블리싱 계약 및 투자 대상 개발사와 접촉하는 등 퍼블리싱 비중을 높이기 위한 대외 활동에 적극 나서며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웹젠은 온라인게임 뮤 온라인 IP를 활용한 뮤 오리진2를 올해 상반기 국내 시장에서 출시할 계획이다.

뮤 오리진2의 전작인 뮤 오리진은 지난 2015년 출시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에서 매출 및 인기순위 1위에 오르며 국내 모바일 MMORPG의 전성시대를 연 게임이다.

뮤 오리진2도 전작의 흥행을 이어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뮤 오리진2는 현재 비공개테스트(CBT)에 돌입했으며 내달 기자간담회를 통해 출시 일정과 향후 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다.

KTB투자증권 이민아 연구원은 "뮤 오리진이 출시 이후 매출 1위, 연매출 2000억원을 기록하며 흥행한 것을 고려하면 후속작 뮤 오리진2의 흥행 가능성도 높다"며 "국내 모바일 MMORPG 시장 환경을 고려했을 때 뮤 오리진2의 국내 일 매출은 5억원 내외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크로스파이어의 해외 로열티가 빠지며 영업이익이 반토막난 네오위즈는 연초부터 적극적으로 신작을 선보이고 있다.

네오위즈는 MMORPG 반반과 리듬게임인 뮤즈메이커를 출시한 데 이어 내달 국내 리듬액션 게임의 전성기를 이뤘던 탭소닉 TOP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디제이맥스 리스펙트와 브라운더스트를 글로벌 및 일본시장에 출시했으며 소셜카지노 시장진출, MMORPG 블레스의 스팀 서비스 등 다양한 신작 출시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네오위즈의 주력 장르인 리듬게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와 스팀에서 출시하는 블레스가 올해 네오위즈의 실적을 결정지을 신작으로 기대된다.

펄어비스, 블루홀 등 신흥강자들의 활약도 주목된다.

검은사막으로 흥행에 성공한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로 모바일게임 시장을 점령하고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사전예약수 500만명을 돌파하며 출시 이전부터 높은 인기를 끌었으며 출시 후에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구글플레이 2위를 기록하며 리니지M을 위협하고 있다.

검은사막의 전체 매출 가운데 80%가 해외매출에서 나온 것을 반영했을 때 하반기에 글로벌 시장에서 출시되는 검은사막 모바일도 순항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루홀의 자회사 펍지주식회사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로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펍지주식회사는 텐센트와 공동개발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글로벌 버전을 출시했다. 지난 15일 캐나다에서 진행된 베타 테스트는 안드로이드를 시작으로 16일 IOS버전까지 출시됐으며 현지 플레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세계 최대 모바일게임 시장인 중국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앱 애니 관계자는 "지난달 텐센트가 출판권을 확보해 중국에서 출시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게임은 출시 당일 전 세계 다운로드 기준 1, 2위에 오르며 IP(지식재산권) 게임의 경쟁력과 펍지 장르에 쏟아지는 게이머의 관심을 증명했다"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출시 후 배틀로얄 모바일 게임 시장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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