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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 회장, 이사회 의장 사퇴…"독립성 강화"

  • 송고 2018.03.22 08:23 | 수정 2018.03.22 08:24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투명경영위원회 신설·지주사 체제 전환 등 투명경영에 무게

외교부 출신 박태호 사외이사이 의장직 넘겨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사진=효성]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사진=효성]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효성 이사회의 의장직에서 물러났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효성은 이달 초 열린 이사회에서 조 회장이 맡고 있던 이사회 의장직을 사외이사인 박태호 서울대 명예교수에게 넘기기로 결정했다. 박태호 사외이사는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출신이다.

오는 23일 정기 주주총회 이후 열리는 이사회부터는 조 회장 대신 박 의장이 회의를 주재하게 된다.

효성 관계자는 "이사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투명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조 회장은 지난해 7월 대표이사에 취임한 바 있다. 조 회장은 시장과의 소통확대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투명경영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효성은 지난 14일 증권신고서를 통해 "이사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해 시장과 주주 중심의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경영상 판단으로 이사회 의장을 기존 대표이사에서 박 사외이사로 변경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효성그룹은 최근 지속적으로 투명한 경영을 위한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이사해 산하에 투명경영위원회를 신설했으며, 올해부터는 윤리경영 및 감사위원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이해관계자와의 거래규정 및 감사위원회 직무 규정도 신설했다.

특히 오는 6월 효성그룹을 지주회사 및 4개 사업회사로 인적 분할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주사 전환역시 지배구조 투명성과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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