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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대한항공 조원태 사장 사내이사 재선임 '일사천리'

  • 송고 2018.03.23 10:20 | 수정 2018.03.23 10:39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이사선임 등 주총 안건 원안대로 통과…주총 시작 30분만에 종료

조원태 사장 "올해 창립 50주년 1주년 앞둬 경영목표 모두 이룰 것"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23일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지난해 사상 최대 순이익을 거둔데 이어 조종사 노조와의 갈등 해결에 혁혁한 공을 세웠던 것을 바탕으로 주주들의 신임을 얻은 덕분으로 풀이된다.
ⓒEBN 이형선 기자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23일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지난해 사상 최대 순이익을 거둔데 이어 조종사 노조와의 갈등 해결에 혁혁한 공을 세웠던 것을 바탕으로 주주들의 신임을 얻은 덕분으로 풀이된다. ⓒEBN 이형선 기자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23일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지난해 사상 최대 순이익을 거둔데 이어 조종사 노조와의 갈등 해결에 혁혁한 공을 세웠던 것을 바탕으로 주주들의 신임을 얻은 덕분으로 풀이된다.

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제 5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목동에서 온 주주는 "조원태 사장의 취임 이후 대한항공은 당기순익은 물론 제2여객터미널 개항 등 새로운 성장 발판이 마련되고 있다"며 "내부적으로는 오랜 숙제였던 조종사노조의 임협문제가 잘 마무리 됐다. 주주는 영업이익 2조이상 달성을 위해 2017년 한해를 잘 이끌어온 조원태 사장의 역할이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주총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대한항공이 지난해 여러 경영성과와 함께 굵직한 사업목표 달성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또다른 주주는 "여태껏 열렸던 주주총회 가운데 몇 년 만에 가장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되는 것 같다"며 "지난해 조원태 사장이 처음 취임해서 걱정을 많이했지만 경영실적을 보니 상당히 능력이 있으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주주들이 제일 걱정하던 부채비율을 500%대로 낮춰 회사의 재무구조를 위해 노력 많이 하신 것 같아 비교적 만족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한항공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2조922억원, 영업이익 9398억원을 달성한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또 보통주 1주당 250원·우선주 1주당 300원의 배당금을 지급키로 했다.

특히 주주들은 7년 만에 실시하게 된 배당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또다른 주주는 "계속해서 배당을 실시하지 않던 대한항공이 7년 만에 현금배당을 하게 돼 기쁘다"며 "지난해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고 주주들이 최고 관심사인 현금배당을 실시하게 돼 지난해 사업성과에 대해 만족한다"고 말했다.

주총에서는 신임 사외이사·감사에 김동재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와 임채민 법무법인 광장 고문을 각각 신규 선임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서대문구에서 온 주주는 "기업 회계정보와 경엉정보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감사위원회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두 후보자의 약력과 경력을 확인해보니 훌륭한 적임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의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 수익성 위주 중심의 사업운영 통한 안정적 성장기반을 강화해 매출 12조·영업익 1조7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조원태 사장은 "세계수요 회복세에 힘입어 항공시장이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유가 상승, 금리 인상, 북핵 문제에 따른 대내외 정세불안, 업체간 경쟁 심화 등 불확실성 또한 상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18년은 창립 50주년 1년 앞둔 상황이기에 (올해 경영 목표를)모두 이루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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