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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전문 쌍용차, 티볼리부터 렉스턴 스포츠까지 ‘세대별 취향 저격’

  • 송고 2018.03.23 10:21 | 수정 2018.03.23 14:56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디자인 개성 중시하는 2030세대 소형 SUV 티볼리 인기

중후하고 실용적인 4050 대형 G4 렉스턴 눈길

세대 불문 아웃도어족 안성맞춤 렉스턴 스포츠 불티

쌍용자동차가 사회 초년생의 톡톡 튀는 개성을 드러내는 티볼리부터 중년 감성의 G4 렉스턴, 아웃도어족의 안성맞춤인 렉스턴 스포츠까지 SUV 풀라인업을 구축하고 세대별 취향 저격에 나서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SUV 시장은 21만대 수준이던 2011년 이후 해마다 연평균 16%가량 성장하면서 2016년 전체 자동차 시장의 약 30%인 45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실용성과 레저.아웃도어 활동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SUV 시장이 커지면서 나이대에 따라 선호하는 SUV 타입도 다양화되고 있다. 최근 몇년새 르노삼성자동차 QM3, 쌍용차 티볼리, 현대자동차 코나, 기아자동차 스토닉 등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소형 SUV의 인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기아차 모하비가 터줏대감으로 자리잡고 있던 대형 SUV 시장에도 쌍용차 G4 렉스턴이 도전장을 내밀면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2030 젊은 세대 감각적 디자인 티볼리

티볼리ⓒ쌍용차

티볼리ⓒ쌍용차

쌍용차 티볼리는 국내 소형 SUV 시장을 키운 일등 공신이다. 2015년 1월 출시한 티볼리는 당시 세련된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7월에는 전면부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한 티볼리 아머를 선보이면서 다시한번 주목을 받았다.

국내 최초 주문 제작형 SUV 콘셉트 ‘기어 에디션’을 선보였다. 차제, 인테리어, 아웃사이드미러, 리어 LED 윙로고 엠블럼, 도어스팟램프, 블랙휠, 루프컬러, 데칼 등 8개 부문의 색깔과 디자인을 새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는 ‘나만의 티볼리’를 만들 수 있도록 해 2030세대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30세대는 자동차를 단순히 이동수단이 아닌 자신의 개성과 취향을 드러내는 상징물로 여김에 따라 주행성능과 편의사항 못지않게 디자인을 중점적으로 고려한다.

티볼리는 가솔린과 디젤, 사륜구동 및 롱바디(티볼리 에어)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춰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러한 변화로 티볼리는 올해 2월까지 16만3000대 이상의 누적판매량을 기록했다.

◆3040 패밀리카 코란도C

뉴스타일 코란도Cⓒ쌍용차

뉴스타일 코란도Cⓒ쌍용차

코란도는 쌍용차의 최장수 모델이자 국내 SUV 시장을 이끌어왔다. 1974년 신진지프를 전신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5세대 변화를 거쳤다. 1983년 국산 4WD의 첫 대중화 모델로서 코란도라는 이름을 달고 시장에 나왔다.

2017년 출시된 5세대 코란도 '코란도C'는 내외관 디자인을 혁신하고 상품성을 강화해 온 가족이 편안하게 탈 수 있는 패밀리카로 거듭났다.

2열 바닥 공간 턱을 없앤 플플랫 설계와 좌석 등받이 각도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뒷좌석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웅장하고 고급스런 중후한 감성 G4 렉스턴

G4 렉스턴ⓒ쌍용차

G4 렉스턴ⓒ쌍용차

지난해 5월 출시된 G4 렉스턴은 국내 대형 프리미엄 SUV 부활을 알리는 모델로 출시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사전계약 고객은 40대가 전체의 33%, 50대가 35%로 4050세대가 전체의 70%에 육박했다.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갖췄다. 포스코와 공동 개발한 쿼드프레임이 세계 최초로 적용돼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국산 대형 SUV로는 처음으로 AEBS, BSD 등 첨단 운전보조시스템이 탑재됐다. 9.2인치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나파가죽 시트 등 다양한 고급사양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해 탑승객의 안락함을 높였다. 유라시아 대륙횡단 완주를 기념한 유라시아 에디션 모델을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G4 렉스턴은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올해 2월 누적 판매 1만7723대를 기록해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세대 막론 실용성에 뛰어난 상품성, 가성비 갑 오픈형 렉스턴 스포츠

렉스턴 스포츠ⓒ쌍용차

렉스턴 스포츠ⓒ쌍용차

렉스턴 스포츠는 대형 프리미엄 SUV인 G4 렉스턴 플래그십 SUV 혈통을 계승했으며 더 대담하고 강인한 스타일의 오픈형 렉스턴으로 재탄생했다. 캠핑과 각종 스포츠, 레저를 즐기는 모든 아웃도어족에게 안성맞춤인 차량으로 통한다. 가장 큰 특징인 ‘화물용 데크’는 1011L(400kg)로 압도적인 용량을 자랑하고 파워아울렛과 회전식 데크후드를 적용해 다양한 도구 및 용품 활용성도 높였다.

오프로드 주행과 같은 다이내믹한 도로 주행을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e-XDi220 LET엔진과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한 렉스턴 스포츠의 최고 출력은 181마력, 최대토크는 40.8kg.m, 저속 주행에서는 조용하면서도 경쾌한 주행이 가능하다. 모래웅덩이와 같이 굴곡이 심한 노면에서도 부드럽게 주행이 가능하며 30도 이상의 급한 언덕 경사로에서는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시속 20~30km 속도로 천천히 내려올 수 있도록 저속주행장치(HDC)가 작동된다.

렉스턴 스포츠의 최대 강점은 가성비. G4 렉스턴에 버금가는 상품성에도 가격이 2300만원대부터 시작한다. 올해 1월 3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후 34일만에 누적 계약대수 1만대를 달성하며 역대 쌍용차 내수차량 계약대수 중 최단시간을 기록했다. 1월 9일 출시 이후 2월말 누적 5212대가 판매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전세계 SUV 시장의 성장 추세에 맞춰 판매 활로를 적극 개척해나가는 한편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트랜드를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SUV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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