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령 세아제강 부회장 "보호무역 심화…수출급감 신속 대처"

송고 2018.03.23 14:09 | 수정 2018.03.23 14:09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제59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이주성 부사장 사내이사 재선임

이휘령 세아제강 부회장은 23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제5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세아제강

"신속한 의사결정과 실행은 기업의 흥망성쇠를 좌우한다."

이휘령 세아제강 부회장은 23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제5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속성을 강조하며 "각국 보호무역주의의 심화로 수출이 급감할 경우를 대비해 다방면에 걸쳐 시나리오를 준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급변하는 환경에 대처하는 신속성 구비와 함께 △기준과 원칙 준수 △지속적인 투자와 신성장 동력 발굴 주력 등을 올해 중점 추진사항으로 꼽았다.

그는 "기업의 영속성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공정한 경제 질서와 법규 준수에 있다"며 "기본과 원칙을 준수해 윤리경영의 모범이 되는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실적개선의 성과를 이룬 것은 지속적인 투자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속적인 시장분석 및 기술개발을 이뤄내 경쟁우위를 창출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세아제강은 지난해 매출액 1조6590억원, 영업이익 1081억원을 기록했다.

끝으로 이 부회장은 "각국 보호무역주의, 전후방산업의 환경변화, 지정학적 리스크 등 국내외 경영환경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며 "회사가치의 증대를 위해 기준과 원칙을 준수하며 신속성을 구비해 주어진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아제강은 이날 주총에서 이주성 세아제강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김용석 홍익대 공과대학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 했다. 임기는 각각 3년이다. 감사에는 임태섭 성균관대 GSB 재무학 조교수를 신규 선임했다.

올해 이사 보수한도액은 25억원으로 지난해 보수집행액은 17억원이었다. 올해 감수 보수한도액은 2억원, 지난해 보수집행액은 4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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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령 세아제강 부회장 "보호무역 심화…수출급감 신속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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