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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대웅제약, 12년 장수CEO 이종욱 물러나

  • 송고 2018.03.23 17:31 | 수정 2018.03.23 17:32
  • 이소라 기자 (sora6095@ebn.co.kr)

이종욱 부회장 손떼고 고문으로

윤재춘, 전승호 공동대표 체제

이종욱 대웅제약 고문.[사진=대웅제약]

이종욱 대웅제약 고문.[사진=대웅제약]

12년간 대웅제약을 이끌어온 이종욱 부회장이 경영일선을 떠났다. 이 부회장의 후퇴와 함께 오너 2세 윤재승 회장도 공동대표직에서 물러났다.

대웅제약은 23일 제58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대표이사에 윤재춘 사장과 전승호 사장을 선임했다. 이로써 대웅제약은 윤재승, 이종욱 공동대표 체제에서 윤재춘, 전승호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대웅그룹 관계자는 "회사 경영을 전문 경영인 체제로 구축하기 위해 능력 있는 내부 인재를 발탁하게 됐다"며 "젊은 본부장 중심의 인사를 통한 내부혁신과 경영 관리 부문의 효율화로 시너지를 창출해 그룹의 글로벌 비전 2020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오너일가인 윤재승 회장이 대웅그룹의 상징적 존재였다면, 이종욱 부회장은 사실상 대웅제약의 사업을 진두지휘한 실질 경영인이었다. 2006년부터 대표이사직을 수행해온 이종욱 부회장은 4번째 임기를 끝으로 경영일선에서 완전히 손을 떼게 됐다. 이 부회장은 공동대표 체제에서 물러나 고문으로 머무를 예정이다.

대웅제약 측은 "이종욱 부회장은 2선으로 물러나 고문직을 수행하면서 후임 경영진을 지원할 것"이라며 "윤재승 회장도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고 이사회 의장으로서 회사의 나아갈 방향과 주요 투자 관련 의사결정, 인재 육성과 평가 등을 지원하며 전문 경영인 체제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임 윤재춘 대표이사 사장은 대웅에서 대표이사 사장,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하며 안정적으로 대웅그룹의 사업을 총괄해 왔다. 다방면의 효율적인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전승호 사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임 전승호 대표이사 사장은 대웅제약의 글로벌전략팀장, 글로벌 마케팅TF팀장 등을 거쳐 글로벌 사업본부를 총괄하며 해외 시장 진출과 주요 전략 제품군의 해외 수출 증대를 이루어 내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승호 사장은 성공적인 글로벌 사업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그룹의 글로벌 비전 목표 달성을 위한 국내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오는 2020년까지 진출 국가에서 10위권 진입과 100개국 수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한다는 '글로벌 비전 2020'을 선포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지주사인 대웅도 신임 사내이사에 이창재 마케팅본부장을 선임하는 등 혁신인사를 단행했다. 이창재 본부장은 2002년 대웅제약에 입사하여, 16년 동안 ETC 본부와 마케팅본부에서 다양한 직무를 수행하였으며, 최고 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ETC 마케팅 본부장으로 재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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