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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 이슈 종합]상장사 16곳 상폐위기, 금융권 DSR 도입 등

  • 송고 2018.03.25 16:21 | 수정 2018.03.25 16:21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상장사 16곳 상폐 위기…상장폐지 주의보
주식시장에 상장사들의 퇴출 주의보가 내려졌다. 상장사 16곳이 상장폐지 위기에 놓였다. 25일까지 2017회계연도 감사보고서에 외부감사인의 '의견거절'로 상폐 사유가 발생한 곳은 16곳으로 조사됐다.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는 성지건설, 세화아이엠씨 등 2곳과 코스닥시장에선 수성, 우성아이비, 파티게임즈, C&S자산관리, 스틸플라워 등 14곳이 포함됐다. '의견거절'은 외부감사인이 낼 수 있는 의견(적정·한정·부정적·의견거절) 중 최하 단계다.

▉2금융권 DSR 도입…부작용 없나
서민이 주로 이용하는 제2금융권의 대출 한도가 더 좁아질 전망이다. 곧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 제도 도입을 앞두면서다.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DSR이 금융시장의 건전성 향상이라는 순기능을 낼 것으로 보면서도 고금리대출 확대와 같은 '풍선효과'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 DSR는 모든 원금과 이자를 소득과 비교해 대출을 심사하는 지표다. 주택담보대출 원리금만 고려하고 신용대출을 포함하지 않던 기존 방식보다 대출한도가 줄어 대출이 어려워진다.

▉산업은행, 금호타이어 국내 기업 인수설 공식 부인
25일 산업은행은 "더블스타의 외부투자 유치를 공개한 후 국내 어떤 기업과도 국내 투자유치를 위해 접촉한 바 없다"고 밝혔다. 이어 "금호타이어 경영정상화와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혹은 금호타이어에 직접 의사를 제시하는 게 타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롯데제과로 옮긴 이재현 부회장, BU체제 강화
롯데그룹 식품사업을 총괄하는 이재혁 부회장(식품BU장)이 롯데칠성음료에서 롯데제과로 대표이사 자리를 옮겼다. 이 부회장의 대표이사 자리 이동은 크게 두 가지 의미로 해석된다. 우선 롯데제과가 식품 계열사 중에서 가장 대표적이기 때문에 상징적으로 의미가 있고, 실제 BU체제를 이끄는 부분에서도 효율적이라는 것이다. 또 하나는 롯데제과가 지주체제 전환 및 사업성 약화로 경영환경이 열악해진 상황에서 신동빈 회장마저 빠지게 되면서 긴급투수용으로 투입됐다는 것이다.

▉LH, 올해 공공분양 6906호, 공공임대 1만6472호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18년 공공분양 6906호, 공공임대 1만6472호를 공급한다. LH는 29일 오후 2시 성남시 분당구 소재 LH 경기지역본부(오리역 1번 출구) 1층 강당에서 '2018년 LH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열띤 성원으로 해마다 관심과 참여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도 건설사, 공인중개사, 실수요자 등을 대상으로 부동산시장에 선보일 공동주택용지, 상업용지, 단독주택용지, 분양아파트에 대한 투자포인트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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