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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네스트, 'BTC(비트코인) 마켓' 4월 9일 오픈
- 송고 2018.03.26 09:41 | 수정 2018.03.26 09:41
- 김지성 기자 (lazyhand@ebn.co.kr)
비트코인 원화처럼 사용, 알트코인 거래
편의성 개선·제1금융권 수준 보안 목표
ⓒ코인네스트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네스트는 다음달 9일부터 비트코인(BTC) 마켓을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BTC 마켓은 비트코인을 원화(KRW)처럼 사용해 다른 알트코인(Alt-coin)을 거래할 수 있는 시장이다.
바이낸스·폴로닉스·비트파이넥스 등 유명 해외 거래소들은 이미 BTC 또는 ETH(이더리움) 마켓을 지원하여 다양한 거래를 활성화시키고 있다. 이 같은 거래 서비스 지원은 각 국의 법정화폐뿐만 아니라 가상화폐를 거래하는 Coin to Coin(C2C)거래로 거래소들의 거래량과 가상화폐의 유동성을 더 확대시킬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한다.
코인네스트의 BTC 마켓에서는 이더리움(ETH)은 물론 이더리움클래식(ETC)·퀀텀(QTUM)·네오(NEO)·라이트코인(LTC)·비트코인캐시(BCH)·트론(TRX)·펀디X(PXS)·월튼체인(WTC), 카이버네트워크(KNC) 등 총 10개의 가상화폐 거래를 지원한다. 앞으로 거래 가능 가상화폐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 코인네스트는 이번 C2C 거래 오픈과 동시에 보안성을 강화함은 물론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선해 편리성을 높혔다고 밝혔다.
거래소 시스템을 망 분리 환경으로 구축해 외부 위협에 대한 고객정보를 강화했고 ISMS(정보보호관리체계)·PIMS(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O27001(정보보안 국제표준) 등 정보보호 관련 인증 절차도 빠르게 진행 중이다.
코인네스트 관계자는 "BTC 마켓 오픈을 계기로 거래가 다양화돼 암호화폐 거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인네스트는 제1금융권 수준의 보안을 목표로 꾸준히 보안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고객 자산의 보호와 안전한 거래 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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