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 이슈 종합] 항암제 강자 '옵디보' 대항마 나오나, 급락장에도 상승한 제약바이오주 5인방, 정성립 대우조선사장 연임여부 백지위임 등

송고 2018.03.26 20:04 | 수정 2018.03.26 20:04
관리자 (rhea5sun@ebn.co.kr)

■ 항암제 강자 '옵디보'·'키트루다' 대항마 나오나
국내 바이오기업 제넥신이 개발 중인 차세대 면역항암제 '하이루킨'의 임상이 본격화 하면서서'옵디보'-'키트루다' 양각 체제로 굳어진 면역항암제 시장의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26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제넥신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품안전국(FDA)로부터 면역항암제 '하이루킨'의 임상 시험을 승인받았다. 제넥신은 공도 개발사인 미국 네오이뮨텍과 함께 뇌암 환자 50~70명을 대상으로 '하이루킨' 임상 1상 및 소규모 임상 2상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 급락장에도...'뛰어오른' 제약바이오주 5인방은?
미중 무역전쟁이 예고된 급락장에도 뛰어오른 제약바이오주 5인방이 눈길을 끈다. 지난 23일 한국 증시는 코스피 3%, 코스닥 4%씩 급전직하하며 패닉장세를 기록했다. 이날 급락장세에도 나홀로 급등세를 보인 삼일제약은 가격제한폭(29.98%)까지 치솟았다. 이밖에 파미셀(9.66%), 바이온(6.47%), 에이씨티(4.98%), 삼아제약(4.02%)가 상승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0.84%)가 강보합권이었다.
특히 삼일제약은 신약 개발 기대 속에 이날 장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안과와 간질환 및 소화기에 특화된 약제 중심의 삼일제약은 오리지널 품목의 기술 도입과 제네릭을 직접 생산 ∙ 판매하는 제품매출(81.0%)로 이뤄져있다.

■ 정성립 대우조선사장, 대주주에 연임여부 백지위임
대우조선해양은 "정성립 대표이사 사장은 대주주인 KDB산업은행에 본인 연임 여부에 대해 백지위임한 상황"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정성립 사장은 "연임에 연연않겠다"는 입장인 가운데, 최근 잇따른 수주낭보, 흑자전환 등 올해 성과를 내고 있는 정 사장의 연임여부는 사실상 대주주에 의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 '가상화화폐 결제' 오프라인 확대…빗썸·한국페이즈서비스 MOU
빗썸이 가상화폐(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오프라인 영역으로 확대하며 서비스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빗썸은 ㈜한국페이즈서비스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페이즈서비스는 200여개 이상의 프랜차이즈 기반 오프라인 가맹점과 연계한 모바일상품권 및 전자 지불결제 서비스인 '페이즈(Pay’s)'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3000억원 규모의 거래를 중개하는 사업자이다.

■ [한미FTA 개정] GM, 한국지엠 수입 기지화 길 활짝
한국지엠을 통한 제너럴모터스(GM)의 쉐보레 차량 수입 문호가 더욱 확대돼 국내 차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대 미국 자동차 수출은 당장은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픽업트럭의 미국내 관세 유지로 향후 현대자동차의 픽업트럭 수출에 적잖은 타격이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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