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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김창범 한화케미칼 부회장 "수익성·원가경쟁력·R&D 강화"

  • 송고 2018.03.27 11:19 | 수정 2018.03.27 11:24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작년만큼 실적 내기 쉽지 않을 것…태양광 전년比 개선 전망"

김창범 부회장 사내이사 재선임…170만주 자사주 소각 통과

김창범 한화케미칼 부회장이 제4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EBN

김창범 한화케미칼 부회장이 제4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EBN

김창범 한화케미칼 부회장이 올해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지난해보다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수익 기반 구축사업을 주문했다.

한화케미칼은 27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제4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장을 맡은 김창범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글로벌 저성장 기조의 지속과 정치와 경제가 얽힌 복잡한 국내외 정세의 영향으로 모든 산업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석유화학 산업은 저유가에 따른 원가 안정화와 안정된 수급 밸런스 효과로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주요 사업 전 부문의 안정적인 시황속에서 PVC, CA, TDI 등 주요 제품군이 고르게 실적이 개선됐다"며 "이 같은 결실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단행한 과감한 결단과 투자의 성과"라고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올해는 유가 상승, 보호 무역 주의 강화, 신증설 물량 증대, 불안한 국제 정세 등으로 쉽지 않은 한 해가 예상된다"며 "반짝 호황을 지나 다운사이클로 진입할 수 있다는 부정적 전망도 나오고 있다"고 어려운 시장 환경에 대한 우려의 뜻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김 부회장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포트폴리오 강화에 따른 수익성 강화 △원가 경쟁력 강화 △R&D 역량 강화 등을 강조했다.

그는 "기존 사업의 포트폴리오 강화와 신규 포트폴리오 확보의 조화로 수익성을 극대화 할 것"이라며 "CPVC, 수첨수지, 친환경 가소제, XDI 등 범용 제품의 고부가화는 물론 신규 특화제품 개발, 원료 다변화, 용도 개발, 신규 사업 진출 등을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다양한 제품을 순차적으로 상업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원료구매 및 공정 합리화를 통해 원가구조를 개선하고 강도 높은 혁신 활동, 밸류 체인 강화, 신흥 시장 진출로 원가 경쟁력과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특히 현재 기술은 물론 신기술, 미래형 원천 기술 연구 강화, 그룹 화학부문과의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R&D 역량이 퀀텀점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우수 연구 인력을 육성하고 우수한 인재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현실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주총회가 끝난 뒤 김 부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재무구조 개선"이라며 "그래야 향후 적극적인 투자, M&A 등을 준비할 수 있다"며 "경영상황에 따라서 자사주 소각은 계속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화케미칼은 보통주 169만8965주의 소각을 확정했다. 또 올해 사업 전망에 대해서는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은) 여러변수가 많아 예측하기 어렵다"며 "작년만큼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김 부회장은 태양광 사업 부문은 작년보다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외에도 김 부회장은 "아직 정해진 M&A건은 없지만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약 170만주 규모의 자기주식 소각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임원퇴직금 규정 변경 등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김창범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으며 한상흠 기획부문장도 재선임 됐다. 윤안식 재경부문장은 사내이사로 신규선임됐다.

김문순 조선일보 미디어연구소 이사장, 이광민 변호사는 사외이사로 재선임됐고, 노세래 한국종합기계 이사, 최만규 전 우리은행 부행장이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사외이사 중 김문순 이사장, 이광민 변호사, 최만규 전 부행장은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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