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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합병비율, 주주의 불만 요인" - 미래에셋대우

  • 송고 2018.03.29 09:45 | 수정 2018.03.29 09:45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미래에셋대우는 29일 현대모비스의 분할 합병 방안 중 합병비율이 기존 주주의 불만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정적으로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부품 사업의 절반 가치평가로는 조금 낮다는 분석에서다.

현대모비스는 전일 국내 본사 단순모듈 사업과 부품(A/S) 사업을 분할해 현대글로비스와 합병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분할 후 존속 현대모비스에는 핵심부품 사업과 해외 단순모듈 사업, 해외 부품(A/S) 사업이 남는다.

존속부문과 분할부문의 분할비율은 0.79대 0.21이다. 분할부문이 현대글로비스와 합병할 때에는 현대모비스 1주당 현대글로비스 신주 0.615가 배정된다.

박인우 연구원은 "이번 현대모비스 분할 합병은 기존 주주에게 중립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다만 기존 주주들이 합병비율에 다소 불만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분할부문의 작년 세전이익은 1조4400억원으로, 27.5%의 세율을 적용하면 순이익은 1조400억원 수준"이라며 "올해 예상 기준 순이익은 1조2000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합병비율 산정 과정에서 분할부문의 가치가 9조2700억원으로 평가돼 주가수익비율(PER) 기준으로 7.7∼8.9배 수준"이라며 "안정적으로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부품 사업의 절반 가치평가로는 조금 낮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보면 이번 방안은 긍정적"이라며 "회사 분할 합병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존속 현대모비스는 그룹 사업과 지배 구조의 정점에서 대주주 책임 경영과 주주가치 제고 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모비스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조7100억원과 479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6%, 28%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배지분 순이익 전망치는 33% 감소한 5110억원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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