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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근 사장 "고통분담 해달라"…STX조선, 자구안 못내면 법정관리

  • 송고 2018.03.29 17:58 | 수정 2018.03.29 17:59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생산직 500여명 감축안 담긴 자구안 미제출시 법정관리 위기

장윤근 사장 "법정관리 시 대규모 정리해고 수순 막을수 없어"

장윤근 STX조선해양 대표이사.ⓒSTX조선해양

장윤근 STX조선해양 대표이사.ⓒSTX조선해양

장윤근 STX조선해양 사장이 정부와 주채권단인 KDB산업은행이 요구한 인적 구조조정이 담긴 '자구계획안' 제출 시한(9일)을 코앞에 두고 생산직 근로자들에게 희망퇴직 및 아웃소싱 신청 등 고통분담에 동참해달라고 읍소했다.

장윤근 STX조선 대표이사 사장은 28일 담화문을 통해 생산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희망퇴직 및 아웃소싱 신청에 참여해 힘을 모아달라고 밝혔다.

지난해 법정관리를 졸업한 STX조선은 정부와 산은의 '조선산업 구조조정' 방안에 따라 생산직 695명의 75% 규모인 500여명에 달하는 인건비 40% 감축에 합의한다는 자구안을 다음달 9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자구안이 제출되지 않을 경우 STX조선은 법정관리에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다.

장 사장은 "회사는 여러 사항을 염두에 두고 급격한 인력감축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희망퇴직과 고용이 유지되는 아웃소싱을 병행하고 있다"며 "법정관리에 들어갈 경우 회사는 청산을 피하기 위한 대대적인 정리해고를 시행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STX조선은 이번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위기 속 STX조선은 "고용을 보장해달라"는 노조의 입장 반영을 위해 아웃소싱 신청을 동시에 받고 있다.

희망퇴직과 동시에 아웃소싱 신청 시 직무에 맞는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장윤근 사장은 "법정관리 중 정리해고를 진행하게 되면 현재 회사가 제시한 퇴직위로금조차도 보장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현재 희망퇴직 및 아웃소싱 신청 실적이 매우 저조해 현 상태로는 법정관리로 들어갈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회사에 남은 인력들도 인금삭감 등 추가적인 고통분담을 통해 채질개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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