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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의 술' 소주 작년 36억병 판매…'한때 인기' 막걸리 멈칫

  • 송고 2018.04.01 11:18 | 수정 2018.04.01 11:18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소주 내수 130만9천㎘…1인당 연 87병

막걸리 내수·수출량 6년 연속 내림세

소주 소비는 매년 등락이 있지만 크게는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1년 116만㎘였던 소주 내수량은 2012년 121만㎘로 4.1% 증가했다.ⓒEBN

소주 소비는 매년 등락이 있지만 크게는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1년 116만㎘였던 소주 내수량은 2012년 121만㎘로 4.1% 증가했다.ⓒEBN


'서민의 술'인 소주 소비가 지난해 소폭 증가했다. 한때 인기를 끌었던 막걸리 소비는 6년째 하락세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소주 내수량은 130만9000㎘로 1년 전보다 0.5% 증가했다.

소주 한 병 용량(360㎖)으로 환산해보면 지난해 36억3600만병 판매됐다는 계산이다.

소주 한 잔의 용량은 50㎖다. 통상 소주 한 잔을 가득 채우지 않는 점을 고려해 한 잔을 40㎖로 잡고 환산해보면 총 327억2800만잔을 마셨다는 계산이 나온다.

작년 주민등록인구 중 20세 이상 4204만명을 대입해보면, 1명이 87병 혹은 779잔을 마셨다고 볼 수 있다. 하루 평균 2.1잔을 마신 셈이다.

소주 소비는 매년 등락이 있지만 크게는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1년 116만㎘였던 소주 내수량은 2012년 121만㎘로 4.1% 증가했다. 하지만 2013년 116만㎘로 4.0% 감소했다가, 2014년 126만㎘로 8.6% 증가했다. 이후 2016년(-2.8%)을 제외하고는 소비량이 계속 증가했다.

막걸리 소비량은 6년째 하락세다. 작년 탁주(막걸리) 내수량은 32만㎘로 1년 전보다 2.7% 줄었다.ⓒEBN

막걸리 소비량은 6년째 하락세다. 작년 탁주(막걸리) 내수량은 32만㎘로 1년 전보다 2.7% 줄었다.ⓒEBN



반면 막걸리 소비량은 6년째 하락세다. 작년 탁주(막걸리) 내수량은 32만㎘로 1년 전보다 2.7% 줄었다. 2008년까지 막걸리 내수량은 13만㎘선에 머물렀으나 갑자기 주목을 받으며 2009년 53.0%, 2010년 78.5% 등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2011년 41만㎘로 최고점을 찍고는 계속 하락해 30만㎘ 초반대로 미끄러졌다.
막걸리 수출도 일시적으로 늘어났다가 하락세다. 막걸리 수출량은 2011년 4만㎘로 1년 전보다 무려 132.7%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9000㎘로 6년 전에 비해 5분의 1로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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