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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올해 누적수주 17척·22억달러로 순항중

  • 송고 2018.04.02 10:46 | 수정 2018.04.02 10:51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VLCC 3척 건조계약…대한해운 2015년 이후 3년만에 발주

대우조선, 올해 수주 21.8억달러 "LNG선, VLCC 등 17척"

지난달 30일 대우조선해양 서울 사옥에서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대표이사(오른쪽)와 대한해운 김용완 대표이사(왼쪽)가 VLCC(초대형원유운반선) 건조계약서에 서명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대우조선해양

지난달 30일 대우조선해양 서울 사옥에서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대표이사(오른쪽)와 대한해운 김용완 대표이사(왼쪽)가 VLCC(초대형원유운반선) 건조계약서에 서명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대한해운 등으로부터 VLCC(초대형원유운반선) 3척을 수주하며 원유운반선 추가 수주를 확정했다.

올 들어 LNG선, VLCC 등 22억달러 규모의 선박을 수주한 대우조선은 LNG선에 이어 VLCC가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우조선은 지난달 30일 대한해운과 30만DWT급 VLCC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길이 336미터, 너비 60미터 규모의 이들 선박은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오는2019년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이번 수주를 포함해 대우조선은 올해 수주한 VLCC 모두 동일 설계와 사양을 적용해 반복 건조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통해 생산성과 수익성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해운이 대우조선에 선박을 발주한 것은 2015년 이후 3년 만이다. 그간 대우조선은 VLCC, LNG선 등 최대 18척의 선박을 수주해 모두 성공적으로 인도됐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대한해운의 이번 발주는 지난해 국내 선사들의 중국 조선사 발주로 촉발된 이탈 우려를 불식시킴과 동시에 국내 조선·해운산업의 상생협력을 다시 공고히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은 유럽 지역 선사로부터도 VLCC 1척을 추가 수주했다. 이를 포함해 이번에 수주한 선박들의 총 계약금액은 2억6000만달러 수준이다.

올해 대우조선의 수주실적은 LNG선과 더불어 VLCC가 이끌고 있다. LNG선의 경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주실적(163척)을 보유하고 있으며, VLCC의 경우 이번 수주 포함 무려 175척의 수주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대우조선은 중국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는 유조선 분야에서도 한발 앞선 기술력을 재차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연이은 수주는 LNG선 뿐만 아니라 다른 고부가가치 선종도 대우조선의 건조 기술력을 선사가 신뢰한다는 증거"라며 "선사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최고의 선박을 인도해 회사의 앞선 기술력을 다시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은 올 들어 지금까지 LNG선 8척, VLCC 8척, 특수선 1척 등 총 21억8000만달러 상당의 선박 17척을 수주했다. 이에 올 수주목표 73억달러의 30% 가량을 달성하며 1분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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