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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300 ETF도…수수료 눈치 싸움 치열

  • 송고 2018.04.02 15:09 | 수정 2018.04.02 15:12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KRX300 ETF 뿐만 아니라 ETF 수수료 전반이 인하되는 추세

총보수 0.15%에서 미래에셋 0.09%로 신한BNPP 0.05%로 인하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당초 0.15% 수준이던 KRX300 ETF 수수료를 각각 0.09%,0.05%로 인하했다. ⓒEBN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당초 0.15% 수준이던 KRX300 ETF 수수료를 각각 0.09%,0.05%로 인하했다. ⓒEBN

KRX300을 기초로 한 상장지수펀드(ETF)도 수수료 눈치 싸움이 치열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상장 일주일 만에 총보수를 낮췄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당초 0.15% 수준이던 KRX300 ETF 수수료를 각각 0.09%,0.05%로 인하했다.

코스피·코스닥 우량기업으로 구성된 KRX300 지수는 올해 초 정부가 발표한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의 핵심이다. KRX300 ETF 출시를 기점으로 KRX300지수 패시브 투자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6일 상장 당시 KRX300 ETF 수수료는 KB자산운용(KBSTAR KRX300)이 0.05%, 삼성자산운용(KODEX KRX300) 0.05%, 미래에셋자산운용(TIGER KRX300) 0.15%, 한화자산운용(ARIRANG KRX300) 0.09%, 하이자산운용(FOCUS KRX300) 0.10%, 신한BNPP운용(SMART KRX300) 0.15%였다.

삼성자산운용과 KB자산운용이 0.05%로 최저 수준이다. KRX300 ETF 뿐만 아니라 ETF 수수료가 전반적으로 낮아지는 상황에서 미래에셋과 신한의 수수료 인하는 불가피했다는 설명이다.

총 보수는 집합투자업자보수, 지정참가회사보수, 신탁업자보수 등으로 구성된다. 예를 들어 SMART KRX300에 1000만원을 투자할 경우 총보수 0.15%를 적용하면 투자자가 부담하게 되는 보수 및 비용은 1년 후 1만5000원, 10년후에는 19만2000원이다.

하지만 총보수가 0.05%로 인하될 경우에는 투자자 비용이 1년 후 5000원, 10년 후에는 5만4000원으로 차이가 커진다.

KRX300 ETF 뿐만 아니라 국내 증시 대표 지수인 KOSPI200을 기초로 한 ETF도 수수료 경쟁이 치열하다. NH-아문디자산운용이 ETF 시장에 뒤늦게 뛰어들면서 'HANARO 200 ETF' 총보수를 0.036%로 제시했다. 종전 최저 수수료는 한화자산운용의 연 0.04%다.

NH-아문디자산운용의 등판으로 ETF 발행사는 총 15곳으로 늘었다. 발행사가 늘어난 만큼 수수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금융투자업계는 보고 있다.

금융투자업계는 "주식 수수료 무료 시대에 ETF도 점차 수수료가 낮아지고 있다"며 "출혈 경쟁 우려도 있지만 그만큼 ETF가 대중화됐고 시장이 커진 결과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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