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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산업보국 60주년…'친환경·에너지·행복' 100년 비전

  • 송고 2018.04.03 06:00 | 수정 2018.04.03 07:19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1958년 정상영 現 명예회장 창립…임직원 5천명·매출 3.8조원 성장

"더 좋은 삶 위한 가치창조·선진 건축문화 선도·고객 신뢰" 중점 추진

KCC 서울 본사 전경

KCC 서울 본사 전경

KCC가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1958년 8월 정상영 現 KCC 명예회장이 22살 젊은 나이에 금강스레트공업을 창립한 이후 '산업보국' 기치를 걸고 걸어온 길이 만 60년 한 갑자(甲子)를 맞았다.

KCC 창업 당시 직원 7명과 생산 설비 1대가 전부였으나, 60년이 지난 현재 국내외 5000여명 임직원과 4조원에 육박하는 매출액, 그리고 자산 10조원이 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KCC는 현재 본사와 중앙연구소를 비롯 국내 15개 공장과 21개 영업소(출장소 4 포함), 16개의 해외법인 및 지사를 거느린다. 토목·건설사업을 펼치는 KCC건설과 자동차유리 전문업체 코리아오토글라스(KAC), 그리고 ㈜금강레저 등이 계열사다.

정상영 명예회장은 "기본에 충실하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산업보국' 이야말로 기업의 본질임을 강조해 온 인물이다.

KCC 정상영 명예회장은 창립 이후 60년간 업(業)을 손에서 놓은 적이 없는, 현존 국내 기업인 중 가장 오래 경영 현장을 지켜온 기업인으로 평가 받는다. 정 명예회장의 뒤를 이어 정몽진 회장이 2000년부터 경영 일선에 나섰다. 정몽익 사장은 2006년부터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KCC 전주공장 야경

KCC 전주공장 야경

KCC는 창립 이후 1976년 ㈜금강으로 사명을 바꾸고 건축자재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했다. 창호, 유리, 석고보드, 무기단열재, 천장재, 바닥재 등 종합건축자재회사로 성장했다.

1974년 도료사업을 위한 고려화학㈜을 설립, 건축용·자동차용·선박용 도료를 생산하며 도료 분야 영역을 확대해왔다. 1989년에는 금강종합건설(現 KCC건설)과 금강레저가 설립됐다. 2000년에는 일본 아사히글라스와 자동차용 유리 합작회사인 코리아오토글라스(KAC)를 설립했다.

또한 같은 해 ㈜금강과 ㈜고려화학이 합병함으로써 무기·유기 분야를 아우르는 금강고려화학으로 변경했다가 2005년 현재의 KCC에 이르렀다.

KCC는 최근 종합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씨씨인테리어' 사업을 펼치며 B2B 에서 B2C로 확장을 적극 펼치고 있다. 전국 14개 홈씨씨인테리어 전시장 및 대형 매장을 두고 파트너사와 함께 토털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가정부터 우주산업까지 사용되는 실리콘과 장섬유를 비롯 반도체와 전기전자 분야의 첨단 부품 및 소재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KCC 홍보실 황홍석 이사는 "국내 기업 중 가장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포트폴리오를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으며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것은 매우 뜻깊다"면서 "기본에 충실하고 묵묵히 한 길을 걸어온 창업 정신이 지금까지 이어왔듯이 향후 100년을 준비하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KCC는 △친환경 제품으로 더 좋은 삶을 위한 가치창조 △에너지 세이빙 건축자재로 선진 건축문화 선도 △정도경영을 통한 고객과의 신뢰를 올해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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