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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5월 초 신제품 'G7' 출시 예정

V30 이후 7개월 만의 신제품
이르면 4월 말 공개, 5월 초 국내 출시 전망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등록 : 2018-04-03 16:35

▲ LG전자 올 상반기 스마트폰 신제품 예상 이미지.
LG전자가 다음달 초 스마트폰 신제품을 선보일 전망이다. 지난해 9월 'LG V30'을 선보인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전자의 올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G7'(가칭)이 이르면 이달 말 공개돼 내달 초에는 국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통업계 관계자는 "신제품 출시일이 구체적으로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내달 초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한국과 미국에서 G7을 동시 공개하고 출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만간 각국 미디어 및 관계사에 공개 행사 초청장을 보낼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신제품 출시일과 제품명 모두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빠른 시일 내에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의 차기 전략폰은 인공지능(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AI 플랫폼 '씽큐'를 가전, 스마트폰 등에 적용하며 브랜드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출시한 V30도 올 초 AI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면서 V30 씽큐로 제품 표기를 변경했다.

또한 신제품에는 애플이 아이폰X(텐)에 적용한 '노치 디자인'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치 디자인은 화면 상단부가 'M'자형이다. 상단 가운데 부분에는 카메라, 스피커, 센서 등이 탑재된다.

노치 디자인은 카메라 센서가 있는 화면 전면 상단의 가운데 부분을 제외하고 모두 화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애플이 아이폰X에서 처음 선보였고 중국 화웨이도 최근 이 디자인을 적용했다.

LG전자는 이미 올 상반기 전략폰을 홍보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새 광고모델로 글로벌 최고 인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을 선택한 LG전자는 광고,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신제품 관련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업계는 지난해 말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의 새 수장이 된 황정환 부사장 체제에서 내놓는 첫 전략 스마트폰이라는 점에서 주목하고 있다. 황 부사장은 오디오(A)·배터리(B)·카메라(C)·디스플레이(D) 등 스마트폰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제품을 만들어 소비자 신뢰를 되찾는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11분기 연속으로 스마트폰 사업 적자가 이어지고 있는 LG전자가 오랜 기간 준비한 신제품인 만큼 시장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