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상용차 출고 센터보다 약 2배 확대된 규모로 건립
2019년 1월 확대·이전 계획…총 500억원 추가 투자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전용 출고 센터를 새롭게 건립한다고 3일 밝혔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대지 13만2000㎡(약 4만평)에 총 면적 5만900㎡(약 1만5400평)의 벤츠 상용차 전용 출고 센터를 새롭게 건립하고 내년 1월에 확대·이전할 계획이다. 투자 규모는 총 500억원이다.
이를 위해 다임러 트럭 코리아 지난 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스퀘어에서 상용차 전문 기업인 서광산업(유)과 전략적 업무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서광산업(유)은 건설 기계 및 트럭 부품·특장 분야의 엔지니어링부터 생산까지 가능한 상용차 전문 기업이다.
새롭게 건립되는 벤츠 상용차 전용 출고 센터는 국내 수입 상용차 업계 내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고 센터는 차량 준비와 인도 및 가족을 위한 휴식 공간은 물론 특장 시설·드라이빙 교육장·주행 테스트 트랙까지 고객을 위한 최첨단 시설을 갖추게 된다.
조규상 다임러 트럭 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미 진행되고 있는 출고 후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기존 투자와 함께 출고 전 서비스 강화를 위한 이번 벤츠 상용차 전용 출고 센터 건립 신규 투자는 지역 경제뿐만 아니라 신규 고용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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