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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K3·렉스턴스포츠…신차 효과 '톡톡'

  • 송고 2018.04.04 15:05 | 수정 2018.04.04 15:06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현대·기아차·쌍용차 신차 효과로 웃어...내수 실적 견인

싼타페 출고 대기 물량 1만3000대 수준, 렉스턴스포츠 적체물량 해소 주력

신형 싼타페.ⓒ현대차

신형 싼타페.ⓒ현대차

완성차 업계가 지난달 신차 효과로 웃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신차 현대 싼타페, 기아차 K3·K5, 쌍용차 렉스턴스포츠 판매 호조의 영향이 각사의 전체 판매실적을 끌어올렸다.

현대차가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0% 증가한데는 출시 2개월 된 중형 SUV 신차 싼타페 역할이 컸다.

싼타페(구형모델 1457대 포함)는 지난달 1만3076대 판매되면서 1만대 클럽에 이어 국산차 베스트 셀링 모델에도 이름을 올렸다. 싼타페가 베스트셀링 모델에 이름을 올린 것은 2016년 9월 이후 18개월 만이다. 이는 지난 2월 4141대 보다 무려 1만2662대(215.8%)가 더 판매된 수치다.

싼타페 인기는 계속 지속될 전망이다. 싼타페 누적 계약대수 3만2000대, 출고 대기 물량만 1만3000대 수준이다.

현대차는 지난 2월 6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4세대 신형 싼타페를 출시했다. 사전계약 첫날부터 8192대가 신청됐고 2주간 1만4243대 계약대수를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현대차는 기존 대비 확 커진 사이즈와 볼륨감 넘치는 디자인, 넉넉한 실내공간 및 트렁크 용량, 기본화된 첨단 안전사양 탑재 대비 합리적 가격을 인기 비결로 꼽았다.

중형 SUV시장에서도 싼타페가 1위를 되찾았다. 그동안 모델 노후화 지적을 받아온 싼타페는 기아차 쏘렌토에 선두 자리를 내줬지만, 지난달 쏘렌토 보다 무려 6111대 격차를 벌리며 1위에 올라섰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차 효과가 최대한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도록 만전을 가하고 주력차종을 중심으로 판촉 활동도 강화해 판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기아차의 경우 신형 K3, K5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내수판매 상승을 이끌었다.

지난 2월 말 출시된 K3는 5085대(일부 구형 포함)가 팔려 2014년 12월 이후 39개월 만에 처음으로 월간 판매 5000대를 돌파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K3가 높은 연비와 세련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올 초 상품성을 크게 높여 선보인 K5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5043대가 팔려 2014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K시리즈 대표 모델 2개 차종이 동시에 월간 판매 5000대를 넘어섰다.

기아차는 지난 3일 대형세단인 신형 K9도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나섰다. K9 완전변경모델이 등장한 건 약 6년 만이다. 기아차는 월 평균 1500대 이상 판매해 올해 1만5000대를 판매목표로 잡았다. 내년에는 2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쌍용차는 렉스턴스포츠, G4 렉스턴 등 렉스턴 브랜드 판매 증대에 힘입어 내수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0.2% 증가했다.

특히 연 초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달 3000대 판매를 돌파하며 2004년 이후 동일 차급 기준으로 월간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렉스턴 스포츠는 출시 이후 계약대수는 2만대를 넘어섰다. G4 렉스턴은 지난달 전월 대비 36.7% 증가한 1541대 팔렸다.

쌍용차 관계자는 “주간연속 2교대 시행에 따른 렉스턴 스포츠 생산 물량 증대로 적체물량을 적극 해소하며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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